[대학리그] ‘28P 12R’ 박찬호 “지난 시즌의 아쉬움, 씻어내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03-16 1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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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민준구 기자]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이번 시즌에 반드시 상위권으로 올라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씻겠다.”

경희대의 골리앗 박찬호(201cm, C)가 16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28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연장에서 6득점 2리바운드를 집중하며 팀의 짜릿한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박찬호는 “첫 경기였던 만큼 많이 떨렸다. 그래도 승리해서 너무 기분 좋다(웃음)”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찬호는 이윤수(204cm, C)와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보이며 경희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공격적인 움직임과 정확한 점프슛으로 이윤수의 수비를 무너뜨렸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박찬호는 “(이)윤수도 잘하는 선수지만, 이겨내려고 했다. 최선을 다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윤수(17리바운드)보다 적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는 건 아쉬움이 남는다. 박찬호는 “사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적극적으로 박스 아웃을 못했다. 그래도 1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기 때문에 크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해 경희대의 원투 펀치는 권혁준(178cm, G)과 박찬호. 동기생인 두 선수는 경희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선수들이다. 박찬호는 “(권)혁준이와 2대2 플레이를 하는 게 재밌다. 오늘 (김현국) 감독님이 만족하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더 나아질 것이다. 야간 훈련 때도 둘이서 가끔 같이 연습하고 있다. 농구 외적인 부분에서도 잘 맞는 동료다”라고 권혁준과의 호흡을 자랑했다.

끝으로 박찬호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부상자도 많았고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그러나 좋은 신입생들이 들어왔고 즐겁게 농구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이번 시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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