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부상만 없었다면 (정규리그)우승도 할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 내겠다.”
전주 KCC의 주장 전태풍이 인천 전자랜드와의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5경기 출전에 그친 전태풍은 이번 시즌 역시 35경기 출전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다. KCC의 주장이자 야전사령관인 전태풍의 부재는 상위권 싸움에서 KCC가 밀리게 된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했지만, 선수 본인만큼 아쉬운 이가 있을까? 전태풍은 정규리그의 아쉬움을 플레이오프에서 떨쳐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보였다.
전태풍은 “몸 상태가 나쁘지는 않다. 아직 100%는 아니지만, 뛸 수 있다는 것이 기쁠 뿐이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아쉬움을 보인 전태풍은 “한 3개월 정도 쉰 것 같다. 내가 있었다면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쉽고 또 슬프다. 그러나 떨쳐 내야 한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아 있다”고 이야기 했다.
부상 복귀 이후 전태풍은 예전과 같이 적극적인 공격을 하지 않았다. 득점 기회가 생겨도 동료에게 패스를 주는 빈도가 점점 높아졌다. 이에 대해 전태풍은 “몸 상태를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70%의 힘만 쓰고 있다. 무리했다가 또 다치면 우리 팀에 손해니까 예전만큼 적극적으로 공격을 못하는 것 같다. 아직까지는 부상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선 중요할 때 한 방을 터뜨려줄 선수가 필요하다. KCC에선 그 역할을 전태풍이 해 줄 가능성이 크다. 전태풍 역시 동의하며 “시간, 기회가 적절하게 찾아온다면 주저 없이 던질 것이다. 좋은 선수라면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기대해도 좋다(웃음)”고 다짐했다.
끝으로 전태풍은 다가올 전자랜드 전을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우리 팀의 약점은 집중력이다. 반대로 집중력이 살아나면 그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 전자랜드는 터프한 수비를 펼치는 팀이다. 덕분에 우리의 집중력이 살아난다(웃음). 좋은 경기, 또 재밌는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우리가 이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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