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양희종, 마스크 쓰는 희원-병현에게 전한 조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1-01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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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가능하면 마스크를 쓰고 생활을 하면서 최대한 빨리 적응을 해야 한다.”

2018~2019시즌 1라운드 막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경기를 치르다 보면 부상 선수가 나오기 마련. 이번 시즌에는 초반부터 코뼈 부상을 당한 선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 한희원(195cm, F)과 강병현(193cm, F)이다.

한희원은 지난 달 19일 원주 DB와 경기서 윤호영과 충돌로 코뼈를 다쳤다. 강병현은 지난 달 30일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차민석과 부딪히며 코뼈 골절 부상을 당했다.

한희원은 현재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강병현은 안정을 찾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양희종(194cm, F)은 이 두 선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희원은 현재 팀 후배이며, 강병현은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다.

또한 양희종 역시 지난해 11월 4일 DB와 경기서 디온테 버튼의 팔꿈치에 코를 맞아 크게 다쳤다. 양희종은 두 달 가량 마스크를 쓰고 경기를 치렀다.

마스크를 착용한 양희종은 특히 3점슛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양희종은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연속 3점슛 3개+ 성공 기록도 세우고, 한 쿼터 최다 3점슛 4개 성공도 맛봤다.

지난해 12월 15일 DB와 경기부터 28일 서울 SK와 경기까지 6경기에선 2개 이상 3점슛을 터트리며 성공률 56.1%(23/41)를 기록했다. 6경기 평균 3점슛 3.8개를 넣었다. 이 때 ‘양희종은 마스크를 평생 쓰고 경기를 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나왔다.

사실 양희종은 2016~2017시즌 삼성과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3점슛 9개 중 8개를 성공한 바 있다. 이 때 최고의 슛감을 2017~2018시즌까지 이어나간 것이었다.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은 2017~2018시즌 개막 전에 “양희종이 그날 이후 3점슛 감각이 제일 좋다”고 했다.

양희종은 어쨌든 시야를 가리는 불편함이 있는 마스크를 쓰고도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양희종이 한희원과 강병현에게 경험담을 들려줄 수 있을 듯 하다.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을 하기 전에 잠시 만난 양희종은 “최근에 코뼈를 다치는 선수가 나오고 있다”며 “마스크를 쓰면 불편하다. 그래도 가능하면 운동 시작할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잠잘 때도 마스크를 쓰고 자더라도 빨리 적응을 해야 한다”고 했다.

양희종은 지난달 30일 SK와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현재 4승 3패로 공동 3위인 LG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일 오후 7시 30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창원 LG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IB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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