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공수에서 펄펄난 유병훈, LG의 3연승을 이끌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1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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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유뱅’ 유병훈(28, 190cm)이 모처럼 공수에서 펄펄 날며 LG의 3연승을 이끌었다.

유병훈은 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6분 53초를 출전해 3점슛 3개 포함 16득점 2리바운드 2블록 1스틸로 올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유병훈을 필두로 4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한 LG는 현주엽 감독 부임 이후 첫 3연승을 달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유병훈은 1쿼터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돌파 득점으로 LG의 첫 득점을 신고한 유병훈은 이후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아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격에서 자신감이 붙은 유병훈은 1쿼터 종료 2분 38초 전 바스켓카운트 득점까지 완성하며 1쿼터에만 무려 16득점을 퍼부었다. 1쿼터 LG가 22득점을 기록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을 유병훈이 책임진 것이다.

2, 3쿼터 들어 유병훈은 단신 외국 선수 조쉬 그레이가 투입되면서 많은 시간을 뛰진 못했지만, 1대1 상황에서 오세근의 볼을 스틸했고 골밑에서 블록슛 2개를 기록하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한껏 발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간의 사회복무요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병훈은 비시즌부터 각종 잔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좀처럼 컨디션이 오르지 않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평균 25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경기 감각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유병훈은 군 입대 전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하며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유병훈이 그 시절 경기력을 되찾는다면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LG에게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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