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기자] 유병훈(28, 190cm)이 공수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LG의 3연승을 견인했다.
유병훈은 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16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4-59,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2블록 1스틸을 기록, 수비에서도 자신의 역할을 200% 해냈다. LG는 유병훈의 활약을 필두로 국내외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현주엽 감독 부임 이후 첫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만난 유병훈은 “3연승의 의미도 중요하겠지만 계속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홈에서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겨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남은 경기는 홈에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또, 계속 승을 쌓아서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가고 싶다”고 3연승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았다.
이날 유병훈은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무려 16득점을 폭발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야투성공률도 100%(5/5)였다. 이날 슛 컨디션이 좋았냐고 묻자 그는 “다른 날과 크게 차이는 없었다. 출전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자신감이 생긴 것이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2년 간의 사회복무요원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유병훈은 비시즌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개막 후에도 좀처럼 컨디션이 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전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몸상태에 대해선 “감독님, 코치님께서 관리를 잘해주신 덕분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3연승 신바람을 내달린 LG는 오는 3일 울산으로 이동해 1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유병훈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내며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 이대성과 매치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끝으로 유병훈은 “현대모비스 전이라고 크게 다를 게 없다. 시즌의 한 경기라 생각하고 선수들과 소통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이)대성이와의 매치업 역시 마찬가지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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