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기자] 김민욱(29, 203cm)이 공수에 걸쳐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뒷받침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부산 KT 김민욱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점슛 3개 포함 19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한 19득점은 김민욱의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경기 후 만난 김민욱은 “리온 윌리엄스가 DB에 합류하면서 골밑 싸움에서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실제로 윌리엄스를 막는 데 굉장히 힘들었다”며 “골밑에서 고전한 면이 있었는데 그래도 잘 극복하고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외곽슛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김민욱은 이날 외곽슛 뿐만 아니라 골밑 돌파에도 적극성을 띠며 다양한 공격루트로 득점을 쌓았다. 또한 수비에서도 높이를 앞세워 림을 단단히 보호했고, 리바운드도 연신 따내며 제공권까지 장악했다. 김민욱은 이날 본인의 활약에 대해 “상대 팀들이 제가 슛이 좋다보니까 깊게 수비를 많이 하는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 다른 공격옵션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코치님들께서도 그렇게 방향성을 제시해주셨다. 아직 돌파하는 과정들이 많이 어설프지만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 하려고 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받아먹는 플레이도 더 잘해야 한다. 내외곽에서 모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계속 키워나가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성적 9승 6패를 기록, 공동 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취재진이 김민욱에게 9승 째를 달성했다고 알려주자 “지난 시즌에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서 간신히 10승을 채웠었는데 벌써 9승이면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며 “올 시즌 들어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하고 리바운드에도 더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어떤 한 선수가 슛을 쏘면 다 같이 림을 향해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적극성이 생겼다. 지난 시즌처럼 20점차 이상으로 크게 지는 경기는 이제 안 나올 것 같다”고 웃음 지었다.
끝으로 김민욱은 “팀 분위기가 정말 좋다. 나 역시 앞으로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팀이 봄농구 하는 데 힘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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