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막 8연승을 달렸다. 21년 전 기아 시절 작성된 팀 최다 홈 개막 7연승을 뛰어넘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2-65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12승(3패)째를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12승 중 2/3인 8승을 홈 경기에서 거뒀다. 더구나 이번 시즌 개막 후 홈 8전승 행진 중이다. 이는 기아시절 포함해 홈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이다.
현대모비스의 기존 홈 개막 최다 연승은 1997시즌 기록한 7연승이다.
1997시즌에는 홈과 원정, 중립경기로 펼쳐졌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구단이 없어 서울에서 중립경기를 가졌다. 삼성과 SK가 서울을 연고지로 정한 건 2001~2002시즌부터다. 1997시즌에는 홈 7경기, 원정 7경기, 중립 7경기가 열렸다.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기아는 1997시즌 홈 7전승을 거두며 홈 승률 100%를 기록했다. 기아의 당시 연고지는 현재 KT의 홈 코트인 부산사직실내체육관이었다.
1997~1998시즌 이후 기아 시절에도, 2001~2002시즌부터 울산으로 연고지를 바꾼 뒤 현대모비스도 홈 개막 3연승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시즌 17연승(1위), 개막 원정 6연승(공동 1위), 홈 12연승(4위), 원정 14연승(1위) 등 여러 연승 기록행진을 달렸던 현대모비스는 유독 홈 개막 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 시즌에는 홈 개막 3연전부터 100점 이상 올리며 대승을 거둬 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이 흐름이 결국 21년 묵은 기아 시절 기록을 넘어서 홈 개막 8연승(4위)까지 세웠다.
KBL 통산 홈 개막 최다 연승은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가 기록한 12연승이다. 그 뒤를 이어 원주 DB의 9연승이 자리잡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개막 홈 9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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