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함지훈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라건아는 오늘 잘 해줬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79-5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2승 4패를 기록, 2위와 격차를 6.5경기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23-22로 시작한 2쿼터에 19-7로 우위를 점하며 42-29로 전반을 마쳤다. 리바운드에서 12-6으로 앞선데다 전자랜드 실책 6개를 끌어낸 수비가 주도권을 잡은 원동력이다.
전자랜드는 이날 9실책을 했는데 그 중 2/3인 실책 6개를 2쿼터에 쏟아냈다.
현대모비스는 한 번 잡은 주도권을 후반에도 계속 이어나가며 승리에 다가섰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또 한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며 “힘들다, 힘들어. 머피 할로웨이가 발이 아파서인지 잘 움직이지 못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함지훈은 1쿼터에만 10점을 올리는 등 18득점하며 경기주도권을 잡는데 앞장섰다. 함지훈은 지난 KCC와 경기에서 야투 7개를 모두 놓치며 부진했던 걸 이날 만회했다.
유재학 감독은 “함지훈이 KCC와 경기서 망쳤다. 몇 마디 했더니 오늘은 잘 했다”며 “’팀의 기둥인데 왜 소극적으로 자신없게 하냐. 마음대로 하고 싶은 하라’고 했다. 오늘 골밑에서 여유있게, 하고 싶은 대로 했다”고 함지훈을 칭찬했다.
라건아는 지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7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은 21점 17리바운드로 머피 할로웨이(5점 8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유재학 감독은 “(2라운드 때 교체로 나간 것과 달리) 선발로 나가서 그런가? 전반에 수비도 잘 하고, 리바운드 가담도 잘 하고, 오늘은 잘 해줬다”며 “그 때도 할로웨이가 1대1로 득점을 했는데 라건아도 할 건 다했기에 밀렸다고 보지 않는다. 기록만 그렇다”고 라건아도 치켜세웠다.

2쿼터에 실책이 많았다는 질문이 나오자 “실책도 공격적으로 하다가 하면 괜찮은데 어이없거나 무리한 플레이에서 나오는 건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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