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전날 KCC에 35점차 승리(98-65)를 챙겼던 LG가 SK마저 완파하며 신바람을 달렸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던 LG는 주말 백투백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7-65로 완승을 거뒀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던 LG는 홈에서 펼쳐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14승(12패)째를 기록한 LG는 같은 날 오리온에 패한 KGC를 밀어내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만난 현주엽 감독은 승리 비결로 수비에서의 적극성을 꼽았다. 현 감독은 “초반 공격이 답답해서 뻑뻑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갈수록 선수들이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약속된 움직이 잘 됐고, 리바운드 다툼(43-39)에서도 앞서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경기 총평을 내렸다.
이어 “세워놓고 하던 플레이에서 변화를 주려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선수들이 번갈아가며 볼을 만지다보니 최근 슛 성공률이 좋은 것 같다. 수비에서 적극성을 띠며 이러한 모습이 시즌 내내 유지된다면 경기력이 더욱 살아나지 않을까한다”고 덧붙였다.
34-26으로 리드한 채 후반전에 돌입한 LG는 3쿼터에만 39점을 몰아치며 주도권을 완벽히 가져왔다. 이에 대해서는 “그동안 초반에 리드를 하게 되면 3쿼터에 안일한 경기를 펼친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오늘 경기 전반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수비를 탄탄하게 하고 쉬운 득점을 가져가면 쉽게 풀어갈 수 있을거라고 얘기를 했던게 3쿼터 들어 득점이 많이 나온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라운드 종료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둔 LG는 26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한다. 아직까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챙기지 못한 현 감독은 “굉장히 까다로운 팀이다, 이기려면 상대 주득점원들의 수비를 강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하겠지만 그들의 득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SK 문경은 감독은 “잦은 외인 교체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된 상황에서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빠른 시일 내에 공격이든 수비든 활로를 찾고, 선수들이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연습을 통해서 찾아가는 게 급선무인 것 같다. 재정비를 통해 빨리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패배를 자신의 책임으로 돌렸다.
더블-더블을 작성한 최준용(14점 11리바운드)에 대해서는 “스몰포워드 자리에서 무리한 실책이 많이 나왔다. 공격적인 면에서 여유가 없고 한 가지만 하려다보니 어이없는 실수들이 쏟아지는 것 같다. 준용이가 빨리 경기 감각을 되찾았으면 한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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