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상승세 접어든 조쉬 그레이 “김시래에 대한 믿음 생겼다”

임종호 / 기사승인 : 2018-12-23 2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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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조쉬 그레이(25, 180.9cm)가 상승곡선을 그리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그레이가 활약한 창원 LG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87-65로 승리했다. 제임스 메이스(2715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중심을 잘 잡았고, 김시래도 14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14(12)째를 수확한 LG3위 전자랜드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했다.



그레이는 2654초동안 코트를 누비며 183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특히 3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그레이는 상대 앞선을 완벽히 압도하며 LG에 기분 좋은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만난 그레이는 굉장히 중요한 순간이고,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겨서 기분 좋다.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날(22) KCC전에서 188어시스트로 연패 탈출에 앞장섰던 그레이는 SK를 상대로도 장기인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마음껏 헤집고 다녔다. 덕분에 LG는 두 경기 연속 대승을 거두며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그레이 역시 수비가 가장 큰 요인이다. 타이트한 수비가 잘 됐던게 요인이다며 연승 비결을 수비에서 찾았다.



LG3쿼터에만 39점을 폭발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그레이 역시 3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대해 그레이는 수비가 잘 됐고, 그것이 속공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점수가 많이 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점점 팀에 녹아들며 KBL 무대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그레이. 하지만 현재 그의 몸 상태는 완벽하지는 않다. 지난 16KT와의 경기 막판 발목 부상을 입었기 때문. 전날 경기(KCC)에서 복귀한 그레이는 발목 상태가 100%는 아니다.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계속 치료받고 있다며 자신의 몸 상태를 전했다.



최근 물 오른 경기력으로 상승세에 접어든 그레이는 많은 대화를 통해 파트너 김시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고. "요즘 드라이브 인을 하면서 슈터들을 많이 살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김시래와 코트에 함께 투입될 때가 많은데 그에게 패스를 빼주면 넣어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서로 얘기를 주고받으면서 김시래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며 김시래를 치켜 세웠다.



경쾌한 주말을 보낸 LG26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와 올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유일하게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아직 승리가 없는 LG로서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생긴 셈이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앞둔 LG가 현대모비스마저 누르고 연승 숫자를 늘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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