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현대모비스-LG, 쇼터의 손에 달린 승부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26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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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는 “볼 이동 등에서 섀넌 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LG는 “쇼터의 공격력이 좋아서 1대1로 막기 힘들다”고 했다. 쇼터의 손에 현대모비스와 LG의 승패가 달렸다.

1위 현대모비스와 공동 4위 창원 LG의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KBL 최초로 3라운드 기준 23승을 기록한다. 반대로 LG가 이기면 현대모비스(14G)에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다.

중요한 한판 승부에 현대모비스 주전 가드 양동근과 이대성이 빠졌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볼 이동 등에서 섀넌 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양동근과 이대성이 함께 결장한 적이 두 번 있다. 유재학 감독은 당시 “(국내 선수 포인트가드가) 안 될 때는 쇼터가 자기 공격을 하면서 패스까지 나눠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유재학 감독은 “메이스가 이전 경기에서 욕심을 조금 덜 냈다”며 “수비는 늘 기본이다. 공격에서 막힘 없이, 흐름이 끊어지면 안 된다. 볼 연결이 답답해지면 전열이 흔들리고 그럼 득점이 어려워진다”고 했다.

LG 현주엽 감독은 “항상 똑같다. 선수들이 약속된 수비를 해야 한다. 공격만 하면 어느 팀이든 이길 수 없다”며 “메이스가 수비와 백코트를 열심히 해야 한다. 욕심을 내지 않고 5명이 팀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고 내다봤다.

현주엽 감독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는 쇼터였다. 현주엽 감독은 “쇼터의 공격력이 좋아서 1대1로 막기 힘들다. 도움 수비를 효과적으로 해서 다른 쪽으로 볼이 가도록 만들어야 한다. 득점을 해야 하는 선수가 득점을 못 하게 하면 우리에게 속공 등 쉬운 기회가 온다”고 했다.

이어 “함지훈도 우리가 막기 어렵다. 함지훈의 득점도 제어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주엽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노련한 선수들이 많아 수비 맥을 잘 짚어서 껄끄러운 상대”라며 “최근 국내선수들이 내외곽 조화를 이뤄 볼을 만지면서 슛 감이 좋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어느 팀이든 외곽이 안 터지면 뻑뻑한 경기를 한다”고 외곽슛이 터지길 바랐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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