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모비스 박경상, “양동근, 이대성 빨리 복귀하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26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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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앞선 두 명(양동근, 이대성)이 빠지면서 마음으로 힘들고, 빨리 돌아와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홈 경기에서 83-6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KBL 최초로 3라운드 기준 23승(4패)을 기록하며 1위를 질주했다. 27경기 기준 최다승은 22승이었으나 현대모비스는 이를 23승으로 늘렸다. 승률 85.2%로 한 시즌 최다 44승을 넘어 46승까지 가능한 흐름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3명의 선수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라건아는 29점 11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섀넌 쇼터는 24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고르게 활약했다. 이종현은 13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으로 골밑을 지켰다. 이들이 현대모비스를 승리 주역이다.

여기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양동근과 이대성의 결장 공백을 메운 박경상이다. 박경상은 3점슛 2개 포함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를 기록하며 코트를 누볐다. 특히, 1쿼터 막판 3점슛 두 방을 터트려 흐름을 현대모비스로 끌고 왔다.

박경상은 이날 경기 후 “우리 팀에 부상 선수가 많아 힘든 상황이다. 앞선 두 명(양동근, 이대성)이 빠지면서 마음으로 힘들고, 빨리 돌아와서 우리에게 힘을 실어줬으면 좋겠다”며 양동근과 이대성의 빠른 복귀를 바란 뒤 “선수들이 이럴 때 더 힘을 낸다. 좋은 경기를 했다. 다음에도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내외곽 모두 튼튼한 수비력을 발휘했다. 다만 3쿼터에 이원대에게 완벽한 3점슛 기회를 내줬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이원대에게 3점슛을 하나 맞았지만, 박경상이 수비 실수를 한 거다”며 “외곽에서는 도움수비를 안 들어가야 하는데 경상이가 도움수비를 들어가서 내준 3점슛”이라고 박경상의 수비 실수를 지적했다.

박경상은 “우리팀 수비가 있는데 제가 잘못 한 거다. 그레이가 돌파를 해서 김종규에게 노마크 슛 기회를 줄 거 같아서 들어갔는데 실수였다”며 “잘못 했지만, 그 이후 3점슛을 안 주려고 했다. 그 이후 수비가 잘 되었다”고 수비 실수 상황을 돌아봤다.

박경상은 이날도 1쿼터에 3점슛 2개를 터트렸다. 이번 시즌 36개의 3점슛 중 24개를 1쿼터에 집중시켰다. 박경상은 1쿼터에 3점슛이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4쿼터에는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하기에 골밑 기회를 더 많이 본다”며 “그래서 3점슛 기회라도 안 던지려고 하고 기회가 잘 안 난다”고 1쿼터에 많은 3점슛을 집중시키는 비결을 전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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