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에 잡은 승기를 잘 지켰다. 마지막까지 상대 추격을 이겨냈고, 달콤한 열매를 맛봤다.
서울서초초는 27일 서울 삼선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7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이민지(12점), 김하은(12점), 송윤하(8점), 정현(7점 등이 고른 활약을 보여준 데 힘입어 이데 아이카(9점), 타케하라 케이토(6점)가 분전한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추격을 48-44로 따돌렸다.
서울서초초가 초반부터 이민지를 앞세워 거침없이 치고나갔다. 이민지는 코트 전역을 휘저으며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동료들을 적극 활용하여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하은, 송윤하도 내외곽에서 굳건히 버텨주며 이민지를 도왔다. 이민지, 김하은, 송윤하는 1쿼터에만 19점을 합작하며 팀을 진두지휘했다. 유하은도 셋을 도와 공격에 적극 가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압박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반격을 가했다. 타나카 이치카, 스와 나나코, 스가노 사호를 필두로 한 빠른 공격을 구사하여 서울서초초 기세에 맞섰다. 하지만, 내외곽에서 고르게 공격을 구사하는 서울서초초를 상대하기에 여간 쉽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하여 폭넓게 선수운용을 했지만,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기선을 잡는데 성공한 서울서초초는 2쿼터 들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거침없이 압박했다. 이민지, 김하은이 상대 가드진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고, 송윤하가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송윤하는 2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버팀목 역할을 자처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하마노 렌, 스와 나나코, 이데 아이카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았다. 서울서초초는 동료들 입맛에 맞는 패스를 뿌리던 이민지가 돌파를 성공, 2쿼터 중반 25-1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들어 서울서초초는 이민지, 송윤하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이미나를 투입하여 스피드를 더했다. 정현, 김하은은 돌파를 적극 시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수비에서도 맨투맨, 2-3 지역방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며 3쿼터 5점만 허용하는 짠물수비를 선보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타케하라 케이토, 타카하시 미쿠를 필두로 서울서초초 기세에 맞대응했다. 하지만,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빗나갔고, 실책을 연발했다. 서울서초초는 3쿼터 중반 송윤하를 다시 투입, 정현과 함께 높이에서 우위를 재확인했다.
승기를 잡은 서울서초초는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민지와 함께 송시아를 투입, 승부에 마침표를 찍으려 했다. 하지만, 너무 안심했던 탓일까. 슛을 던지는 족족 림을 빗나가며 상대에게 추격 빌미를 내주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었다.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여 자유투를 얻어냈고, 돌파를 성공시켜 서울서초초 수비를 흔들었다. 4쿼터 얻어낸 자유투 10개 중 6개를 꽃아넣는 집중력을 보여준 것은 보너스. 타나카 이치카, 타케하라 케이토, 이데 아이카, 마루미 노노하를 필두로 4쿼터에만 8명이 득점에 적극 가담할 정도로 압박에 이은 속공이 빛을 발했다.
서울서초초는 이민지 돌파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일본 고차카 유소년클럽팀 추격을 따돌리는데 애를 먹었다. 송시아, 송윤하가 이민지 대신 득점에 가담하였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았다. 분위기를 잡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와타나베 미나미, 니이노 아오이, 마루미 노노하 등이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4쿼터 후반 42-45까지 좁혔다.
서울서초초는 타임아웃을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득점보다 수비조직력을 강화하여 실점을 최소화하려 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슛이 연달아 빗나가며 역전까지 이뤄내지 못했다. 서울서초초는 수비를 견고히 함과 동시에 종료 9초를 남기고 정현이 중거리슛을 꽃아넣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서울서초초 이민지가, 우수선수로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이데 아이카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 경기결과 *
서울서초초 48(21-12, 12-9, 10-5, 5-18)44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