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화력전을 펼치겠다.” 문경은 감독의 KT전 전략이다.
서울 SK가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1월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안영준은 재활에 매진했고, 지난 주 D-리그 선수들과 코트 훈련을 이어왔다.
문경은 감독은 “회복은 다 됐다. 원래 25일에 출전시키려고 했지만, 본인이 이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싶어 하더라. 다 뛸 것처럼 했는데, 20분 정도 출전시킬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안영준의 출전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양궁 농구를 펼치고 있는 KT에게는 ‘맞불 작전’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문 감독은 “화력으로 따진다면 지금 KT를 이길 수 없다. 신장을 낮춰서 외곽 선수들을 봉쇄해 화력 대 화력으로 맞붙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되는 부분도 덧붙였다.
“지금 외국 선수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2~3쿼터에 최준용을 1번(포인트가드)으로 기용해서 다른 옵션을 찾아보려 한다”라고 말한 문 감독은 “우리는 4쿼터가 승부처가 아니다. 1쿼터부터 해야 하는데, 사실 공격 옵션이 적다. (김)선형이가 아니면 미스매치 상황인데, 준용에게 하이포스트에서 픽앤롤을 시켜보는 등 안 해보던 걸 시도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부산 KT 역시 스테판 무디가 부상을 입어 외국선수는 마커스 랜드리만 뛴다. 새 외국선수는 쉐인 깁슨. 아직 서류적인 절차가 남았고 KBL 신장측정을 해야 하기에 이날 경기는 뛸 수 없다. 서동철 감독은 ‘슈터’라고 깁슨을 소개한 뒤 “여러 선수들 찾아봤는데, 한 선수가 뒤틀려서 대안으로 찾은 선수다. 대학 때부터 3점슛 기록은 일정했으며 영상으로 봐도 나쁘지 않았다. 28일 새벽에 한국에 도착했는데, 감기 기운이 있다. 일단 31일 LG전을 생각하고 있는데, 무디도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서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추가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같이 전했다. 발목,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허훈과 김윤태는 1월 중순경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서 감독은 “그쯤이면 올스타전으로 휴식기에 접어드는데, 그 시점을 목표로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보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주춤했던 3점슛에 대해서는 “3점슛이 터지고, 안 터지는 것은 전염, 분위기인 것 같다”라고 말하며 “한 선수가 나와서 들어가면 들어가는데, 한 번 안 들어가면 정말 안 들어간다. 로건이 없고, 가드가 불안전한 상황이다 보니 전체적으로 안 됐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경기에서 33분 53초를 뛴 랜드리의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훈련으로 조절해주고 있다”라고 말한 서 감독은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본인이 부족하다는 걸 홀로 연습을 하더라”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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