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복귀전 치른 찰스 로드 “전자랜드는 경쟁력 있는 팀”

김성진 / 기사승인 : 2018-12-28 2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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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젊은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보면 충분히 우승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그래서 이 팀을 선택하게 되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2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01-73으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지난 27일 발등 부상을 장기간 앓고 있었던 머피 할로웨이와의 결별을 발표했다. 할로웨이의 대체자로 영입한 선수는 찰스 로드(33, 199.2cm). 로드는 이날 KBL 복귀전을 치르게 되었다.


로드는 20분 35초를 뛰며 17득점 7리바운드 2스틸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골밑에서 적극적인 플레이와 3점슛도 꽂아 넣으면서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로드는 “우선 KBL에 복귀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그 중에서 전자랜드라는 좋은 팀에 복귀해서 기쁘다. 환경 자체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실 로드는 전자랜드와 계약하기 전에 일본 팀과 계약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후문이 있었다. 로드는 “유럽 팀이나 일본 팀에서 오퍼가 있었는데 한국에 더 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래서 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한국에 가겠다고 결심했다”며 KBL에 복귀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 로드는 골밑에서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백코트를 느슨하게 하는 등 아직까지는 체력적인 부담이 커보였다. 로드는 “비시즌에 체력적인 준비를 했었는데 경기 체력은 다른 부분이라서 앞으로 40분동안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훈련 두 번과 두 경기 정도 뛰면 금방 만들어질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도훈 감독이 주로 어떤 주문을 했는지 묻자 “열심히 하고, 항상 에너자이저가 되어라는 말씀을 하셨다. 큰 주문을 하지 않고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시즌 우승후보로도 뽑히는 전자랜드는 팀 전력이 좋다. 과연 로드가 보는 전자랜드는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을까. “우선 울산 현대모비스는 라건아를 포함해서 팀 전력이 굉장히 좋고 강팀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한국 팀 선택에 있어서 현대모비스와 경쟁하고 싶었고, 또 전자랜드의 젊은 선수들도 가능성이 있었기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이 팀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전자랜드를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로드에게도 불안요소가 있다. 농구팬들에게 로드는 개인적인 플레이와 돌출행동을 하는 선수라는 따가운 시선이 있다. 로드는 “다른 부분보다는 이기적인 부분에 동의할 수 없다. 팀에 필요한 부분하려고 하다보니까 그런 모습이 나왔다. 워낙 승부욕이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 노출된 것 같다. 나는 크게 이기적이고 감정조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농구팬들의 시선을 부인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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