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이적생 최성모, 올시즌 최다 출전시간 뛰며 승리 이끌어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9 0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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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아람 인터넷기자] 이적생 최성모가 첫 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부산 KT는 2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3-79로 6점차 승리를 했다. KT는 이 날 승리로 리그 2연패와 원정 4연패를 끊고 시즌 16승(11패)째를 신고했다.

지난 25일, 다시 한 번 변화를 택한 KT는 원주 DB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정희원과 김우재를 DB로 보내고 최성모를 맞이한 것. 앞선이 부실했던 KT는 첫 경기에서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트레이드 후 첫 경기였던 최성모는 32분 46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8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으로 활약했다. 경기를 마친 서동철 감독은 최성모에 대해 "최성모가 팀 수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공격과 수비에서 요구한 것을 잘해냈고, 팀과의 호흡에도 문제가 없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최성모도 "경기 전에 적극적으로 하라는 조언을 들었다"며 "팀원 모두가 한 발 더 뛰어준 덕분에 수월했다"는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틀 동안 팀과 함께 하면서 공격적으로 하라는 주문을 받았다. 패스보다는 찬스를 먼저 만드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성모는 1쿼터 38초를 남겨두고 자신감 넘치는 돌파로 첫 득점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전반종료 0.5초 전에 자유투 3구를 얻어내 모두 성공하기도 했다. 덕분에 KT는 점수차를 1점차로 좁힌 채 전반을 마쳤다.

또한 최성모는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커스 랜드리(16개)에 이은 팀내 2위 기록. 상대팀 SK에서 10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최성모는 "수비에서 힘이 되고자 했고, 리바운드와 흐르는 볼들을 잡았던 것들이 좋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적 후 새롭게 정작한 팀에 대해 최성모는 어떻게 생각할까. 최성모는 "공격할 선수가 많은 팀이다"라며 "찬스 시에 자신있게 던지고, 남들보다 더 많이 뛰며, 속공에서 동료들을 살려주는 일을 하겠다"는 자신의 임무를 이야기했다. 이후 부상에서 돌아올 선수들과의 주전경쟁에 대해서는 "공격은 잘 모르겠지만 수비만큼은 내가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자신도 있고, 그렇게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정신이 없었다"라고 운을 떼며,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었고, 바로 짐을 챙겨서 떠났다"고 당시 심정을 말했다. 이어 DB 이상범 감독과의 대화에 관한 질문에 "나를 위한 기회일 수 있으니 가서 열심히 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다"며 "나를 많이 생각해주셨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최성모는 "소심한 모습을 버리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경기장을 떠났다.

KT는 31일 창원 LG와 송구영신 경기를 위해 원정길에 오른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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