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기량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권민현 / 기사승인 : 2018-12-29 0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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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가 가진 기량에 대한 믿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그들은 위기를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었고, 성취감에 따른 자부심을 느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8일 성남수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7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세가와 라쿠(18점), 타이라 슈타로(12점), 나카타 나오토(11점)이 41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서울연가초를 59-42로 잡았다.


서울연가초는 지난해 당한 패배를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몰아붙였다. 장혁준(16점)을 중심으로 류민우(4점), 김정현(21점) 등 장신라인업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허원, 박지성도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동료들 뒤를 받쳤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스피드를 앞세워 서울연가초 장신라인업에 맞섰다. 타이라 슈타로가 골밑을 적극 공략했고, 우에노 코다이, 오초카 아오가 상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다. 이렇듯, 서로 주고받는 양상이 계속되며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2쿼터 들어 서울연가초가 먼저 공세에 나섰다. 장혁준, 김정현이 골밑을 공략했고, 박지성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 빈틈을 파고들었다. 수비에서도 장혁준을 중심으로 맨투맨 수비를 펼치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개인기를 앞세워 서울연가초 수비를 뚫어냈다. 설사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을 통하여 공격기회를 스스로 만들어냈다. 수비에서도 전면강압수비를 펼치며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 이를 나카타 나오토,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로가 득점으로 연결, 삽시간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들어 서울연가초가 반격을 개시했다.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장혁준이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하며 공세를 가했다. 여기에 김정현, 류민우가 내외곽에서 장혁준 뒤를 받쳤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세가와 라쿠를 필두로 나카타 나오토, 타이라 슈타로, 고바야시 쇼타가 점수를 올리며 서울연가초 기세에 맞섰다.


특히, 양팀을 대표하는 에이스인 장혁준과 세가와 라쿠 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여기서 변수가 있었다. 장혁준이 파울트러블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실제로 3쿼터 중반 장혁준이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는 중 5번째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떠났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나카타 유세이,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로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서울연가초는 장혁준 대신 김정현이 4쿼터 9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혼자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허원이 장혁준 공백을 메우려 했으나 이마저 쉽지 않았다.


승기를 잡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서울연가초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세가와 라쿠, 나카타 나오토, 타이라 슈타로, 나카타 유세이가 22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우에노 코다이까지 득점에 가담, 남은 시간동안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STIZ(www.stiz.kr)와 함께하는 경기 최우수선수로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타이라 슈타로가, 우수선수로는 서울연가초 김정현이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59(6-9, 15-7, 14-14, 24-12)42 서울연가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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