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2018~2019 SKT 5G 프로농구가 반환점을 돌았다. 1위 현대모비스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1위를 굳혔다. 공동 2위 전자랜드와 KT는 역대 2위와 비교할 때 부진하다. 지금까지 2위가 3라운드 기준 60% 이하 승률에 머문 건 역대 두 번째다.
팀당 54경기를 치르기 시작한 2001~2002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승수는 36승이었다. 6시즌 중 4팀이 36승 18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정상에 섰다.
이 기준이 2010~2011시즌 모비스가 40승 14패로 우승한 이후 40승 전후로 올랐다. 2위의 성적도 덩달아 상승했다.
9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역대 통산 2위 승률은 748승 371패, 66.8%다. 54경기 승률로 바꾸면 36승 18패다. 한 때 우승하던 성적을 거둬야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를 차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참고로 역대 통산 1위 승률은 71.7%(802승 317패)로 54경기에선 38승과 39승 정도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예년보다 훨씬 높은 승률 85.2%(23승 4패)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역대 한 시즌 최다인 44승을 넘어 46승까지 가능한 기세다.
이와 달리 공동 2위 전자랜드와 KT의 승률은 16승 11패로 59.3%다. 1997~1998시즌 이후 3라운드 기준 2위(상위 2번째 팀) 승률이 60% 미만이었던 경우는 2006~2007시즌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2006~2007시즌 KTF(현 KT)와 LG가 이번 시즌과 똑같은 16승 11패를 기록해 1위 모비스에 3경기 뒤진 공동 2위였다.
이들을 제외하면 모두 승률 6할 이상인 17승을 넘었다. 3라운드 기준 역대 통산 2위 승률은 67.3%(400승 194패)로 18승 가량이다.
이번 시즌에는 3라운드 기준 1위는 역대 최고 승률 기록을, 2위는 역대 최저 승률 기록을 동시에 작성해 1위와 2위의 승차가 역대 최다인 7경기로 벌어졌다.

최근 3시즌 동안 1위와 6~7위의 격차이자, 이번 시즌 공동 2위와 9위 SK의 격차가 7경기다.
4라운드 이후 관심사 중 하나는 현대모비스가 역대 최초로 5라운드 이내, 즉 45경기 안에 우승을 확정할 수 있느냐다. 현재 최단경기 우승 확정은 2011~2012시즌 DB의 47경기다.
이를 저지하려면 2위 전자랜드와 KT뿐 아니라 중위권 KGC인사공사, LG 등이 KCC처럼 현대모비스를 많이 꺾어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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