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김아람 인터넷기자] 고양 오리온이 주말 첫 경기의 단추를 잘 꿰었다.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11승(17패)째를 달성하며, 6강의 희망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최진수가 19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허일영(3점슛 1개 포함 18득점)과 대릴 먼로(16득점 11리바운드)도 승리의 공을 세웠다. 오리온은 선수 전원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연패를 면했다.
반면 삼성은 경기종료 1분 30여초를 남겨두고 맹추격을 했지만 끝내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삼성은 리바운드에서 43-30으로 크게 앞섰으나 3점슛 성공률이 12%(2/17)에 그쳤다.
유진 펠프스가 23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문태영도 3점슛 1개 포함 11득점 8리바운드로 손을 보탰다. 문태영은 이날 경기에서 정규경기 3000리바운드(역대 9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팽팽했던 1쿼터. 삼성은 문태영이 8득점 5리바운드로 날았다. 문태영은 파울만 3차례 당하며 4개의 자유투를 얻어냈고, 모두 성공시켰다. 펠프스와 이관희도 16득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책임졌다. 오리온은 코트를 밟은 7명의 선수가 고루 활약하며 2점 야투성공률 71%(10/14)를 기록했다. 26-24, 삼성이 근소하게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시소 게임을 이어가던 두 팀의 격차는 2쿼터 중반부터 벌어지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최진수와 먼로가 12득점을 쌓으며 도망갔다. 반면 삼성은 필드골 성공률 29%(4/14)로 9득점에 그쳤다. 또한 턴오버를 여섯 차례 저지르며, 오리온에게 5개의 스틸을 헌납했다. 오리온이 43-35, 8점차 리드를 찾아온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제이슨 시거스의 골밑득점으로 시작한 3쿼터. 이후 삼성이 추격의 의지를 보였다. 3쿼터 8분 35초 남은 상황에서 30여초 동안 6득점을 쌓았다. 하지만 6분여 남은 상황부터 펠프스 외의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전혀 없었다. 펠프스는 홀로 덩크 2개 포함 12득점을 올렸다. 오리온은 3쿼터 초반 김강선과 허일영이 백투백 3점포를 가동했다. 이후 먼로와 허일영이 6점을 만들어냈다. 3쿼터 막판 최진수가 속공패스를 받아 골밑득점을 올렸고, 3점슛까지 림을 통과시켰다. 63-54, 오리온이 리드를 지켜내며 3쿼터가 막내렸다.
오리온은 경기종료 6분 40초를 남겨두고 박재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격차를 10점으로 벌렸다. 이후 4쿼터 5분 30여초를 남겨두고 오리온은 다시 한 번 팀파울에 걸렸다. 이후 종료 1분 30여초 전엔 삼성이 맹추격을 시작했다. 경기 26.4초를 남겨두고 스틸에 성공한 김현수가 이관희에게 볼을 연결했다. 그리고 이관희가 실수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82-81, 오리온의 리드. 공격권을 소유한 오리온이 볼을 뺏기지 않았다. 이어 삼성의 팀파울로 얻은 귀중한 자유투를 최승욱이 성공시키며 승리를 지켜냈다. 최종 스코어 84-81, 오리온이 주말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양 팀 모두 주말 2연전 일정을 갖는다. 오리온은 30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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