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 오리온 박재현 "새로운 시작, 힘껏 차고 올라가고 싶다"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8-12-29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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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아람 인터넷기자] 부상을 털어낸 오리온 박재현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고양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11승(17패)째를 기록, 6강 의지를 이어갔다.

2쿼터부터 삼성과의 격차를 벌리기 시작한 오리온. 4쿼터 6분 40여초를 남겨두고는 박재현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68-58, 고양체육관은 뜨겁게 달궈졌고, 팬들은 승리를 예감했다.

박재현은 이날 19분 32초 동안 3점슛 1개 포함 7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냈다. 2점슛 성공률도 100%(2/2)를 보였다.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박재현의 활약에 "경기 전 선수단에게 찬스가 오면 자신있게 해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 부분에서 재현이가 충실하게 능력을 발휘했다"며 "(한)호빈이의 빈자리를 잘 메웠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경기를 마친 박재현은 "여유있게 승리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아쉽다"는 소감을 전하며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는 점은 보완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부터 다졌다.

박재현은 2013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아 1라운드 4순위로 데뷔했다. 삼성에서 빛을 보지 못한 박재현은 2015-2016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그는 군복무 중 소속이 바뀌었다. 이현민과 트레이드 되어 오리온으로 오게 된 것. 오리온에서 선수생활은 시작한 것은 올시즌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과의 경기에서 특별한 승부욕이 생기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박재현은 "전 소속팀이라 꼭 이겨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며 "내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경기를 뛰는 동안에는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대답했다.

시즌 초반 오리온에서 박재현은 볼 수 없었다. 상무시절 다쳤던 어깨가 좋지 않아 시즌을 늦게 시작한 것. 박재현은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서 "경기를 열심히 뛸 수 있는 정도"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 전 추일승 감독은 "요새 팀 분위기가 롤러코스터 같다"고 이야기했다. 박재현은 이에 대해 "올라가야하는 순간에 확실히 잡아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없었다"며 "6강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심신을 가다듬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재현은 1월 말에 합류할 이승현에 대해 "며칠 전에도 승현이가 휴가 나와서 같이 운동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같이 좋은 모습 보여주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마지막으로 박재현은 "새로운 시작이다. 군대도 다녀왔고, 가정도 이뤘으며 팀도 바뀌었다"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껏 차고 올라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또한 "승리하는게 좋고, 승리를 우선시한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기 때문에 항상 자신감 넘치고, 파이팅하겠다"는 이야기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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