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토종 에이스’ 이정현, 생애 첫 트리플더블 달성…시즌 4호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12-29 1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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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KCC의 토종 에이스 이정현이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전주 KCC의 이정현은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그의 활약으로 KCC는 현대모비스를 86-71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브랜든 브라운과의 환상적인 2대2 플레이는 현대모비스의 수비도 막아낼 수 없었다. 패스에 집중하면서도 자신의 득점을 챙겼다. 1쿼터에만 10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집중하며 KCC의 리드를 이끌었다.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2쿼터 중반까지 이정현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체력을 아낀 이정현은 2리바운드와 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트리플더블 가능성을 높였다.

이정현의 활약은 후반에도 이어졌다. 본인의 공격보다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2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라운은 물론 국내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살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 초반, 트리플더블까지 리바운드 1개를 남긴 상황. 그러나 기회를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송창용이 그대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무산될 위기(?)에 빠졌다.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참여에 나선 이정현은 4쿼터 1분 21초를 남기고 10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공격 실패 후, 다시 11번째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시즌 4호, 그리고 개인 1호 기록이다.

이정현은 농구공을 손에 잡은 이후,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2017년 11월 2일 오세근이 부산 KT 전에서 기록한 뒤, 1년 만에 달성한 국내선수 트리플더블이기도 하다.

한편, 2018-2019시즌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선수는 조쉬 그레이, 애런 헤인즈, 대릴 먼로, 이정현으로 총 4명이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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