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재간둥이’ 브랜든 브라운 “우리 플레이에 만족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8-12-29 19: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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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민준구 기자] “우리 플레이에 만족한다. 팀플레이가 살아났다.”

전주 KCC의 ‘재간둥이’ 브랜든 브라운이 2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4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며 팀 승리(86-71)를 이끌었다.

경기 후, 브라운은 “우리 플레이에 만족한다. 팀플레이가 살아났고,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승리에 행복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브라운은 라건아와의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지난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브라운은 라건아보다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 브라운은 “사실 다른 선수들을 상대할 때도 반드시 이기겠다는 자세로 나선다. 내 활약보다는 하승진과 송창용이 있어 도움이 됐다. 그들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 편히 경기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동안 브라운은 독단적인 공격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골치를 썩였다. 그러나 현대모비스 전에서의 모습은 2대2 마스터가 된 것과 같았다. 브라운은 “팀에서 원하는 방향을 따라가려고 한다. 특히 이정현과의 투 맨 게임은 일대일 공격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 또 일대일 공격을 많이 할 때보다 몸이 덜 아프다(웃음)”라며 웃음 지었다.

지난 시즌, 박찬희와 함께 했던 브라운은 새로운 유형의 가드, 이정현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두 선수 모두 KBL 정상급 선수임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박찬희, 이정현과 호흡을 맞춘 브라운은 누구와 더 궁합이 맞을까?

브라운은 “다른 유형의 선수인 만큼, 비교하기가 어렵다. 이정현은 2대2 플레이가 좋고, 또 공격 성향이 짙어 수비 분산이 가능하다. 대신 박찬희는 슛이 약해 상대 수비가 흩어지지 않는다. 다만, 다른 장점이 있기 때문에 더 편한 부분도 있었다. 직접 비교는 어렵다”며 두 선수를 모두 치켜세웠다.

KBL에서의 두 번째 시즌, 브라운은 점점 더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해봐도 성장한 것 같다. 예전에는 투 맨 게임을 전혀 안 해봤다. 4번(파워포워드) 역할을 맡아 일대일 공격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였기 때문이다. 한국에 와서 더 많은 걸 배워간다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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