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팟츠 45점 합작’ 전자랜드, 홈 7연승 달리며 단독 2위 올라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12-30 16:54: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전자랜드가 삼성전 4연승을 달리면서 단독 2위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2–85로 이겼다. 17승 11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선 전자랜드는 홈 7연승까지 챙기면서 기쁨을 두 배로 누렸다. 7승 22패가 된 삼성(10위)은 다시 연패에 빠졌다.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25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을 펼친 가운데 기디 팟츠(20득점 3리바운드 4스틸) 역시 뜨거운 슛감을 뽐내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위닝샷을 꽂은 박찬희 역시 13득점 8어시스트로 활약, 강상재도 1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을 기록하며 공수 다방면으로 힘을 더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가 25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관희가 16득점 2어시스트로 분투했지만, 초반 격차가 벌어진 것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전자랜드가 잡았다. 로드의 3점슛으로 시작한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3점슛 2개를 꽂으며 11점차까지 앞서갔다. 삼성도 천기범의 연속 득점, 펠프스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며 추격했다. 여기에 전자랜드가 김상규에 이어 정효근이 자유투를 모두 놓치며 5점까지 격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다시 전자랜드 벤치를 환호케 한 건 강상재. 3점슛으로 1쿼터 종료버저를 터뜨렸다. 덕분에 전자랜드가 30-22로 앞서나갔다.


2쿼터 전자랜드의 리드는 계속됐다. 로드와 팟츠의 득점에 이어 강상재가 김낙현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펠프스와 더불어 이관희가 분전했지만, 한참 동안 37점에 묶였고, 오히려 전자랜드에게 7점을 내줬다.


침묵을 깬 건 천기범. 3점슛에 성공, 이어 팟츠의 테크니컬 파울을 얻어 문태영이 자유투 1구를 더했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주장이 나섰다. 정영삼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전반전을 마무리지었다. 57-41, 전자랜드가 16점차로 더 크게 달아나며 후반전을 준비했다.


3쿼터에도 계속된 전자랜드의 리드. 강상재가 내외곽으로 힘을 보탰고, 박찬희가 3번째 3점슛을 꽂았다. 3쿼터까지 박찬희의 3점슛 성공률은 100%. 삼성은 천기범의 3점슛에 이어 밀러가 돌파, 펠프스가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전자랜드에 맞섰다.


전자랜드는 팟츠의 3점슛에 이어 정효근의 자유투를 포함해 3점을 추가하며 전세를 다시 뒤집었다. 3쿼터 종료 버저비터는 이관희의 몫이었지만, 스코어는 82-62로 전자랜드가 여전히 크게 앞서있었다.


4쿼터 삼성은 펠프스와 문태영을 앞세워 격차를 좁혔다.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김현수가 3점슛에 성공, 69-84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이에 차바위가 맞불을 놓으며 삼성의 추격을 막아섰다. 차바위에 이어 로드, 정효근까지 보너스 원샷을 얻어낸 전자랜드. 지난 14일 LG전을 끝으로 벤치에만 있었던 정병국이 투입돼 101점을 기록하는 득점에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종료 2분 42초를 남겨두고 로드가 5반칙을 당했지만, 김상규가 코트에 올라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 사진_ 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