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유소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과 인천안산초, 내용은 같았으나 결과는 달랐다

권민현 / 기사승인 : 2018-12-30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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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친 양팀. 내용은 똑같았으나 결과는 달랐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29일 인천 제몰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7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세가와 라쿠(18점), 타이라 슈타초(17점), 나카타 나오토(11점) 삼각편대가 46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김시온(15점), 한주혁(15점), 이성호(14점)를 앞세운 인천안산초 추격을 56-52로 따돌리고 지난해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지난해에는 인천안산초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음에도 상대 추격에 쩔절맨 탓에 간신히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내용이었으나 승자가 달랐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후반 인천안산초 추격에 맥을 추지 못한 것.


초반부터 두 팀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인천안산초는 한주혁, 이성호가 골밑을 지켜냈고, 김시온, 김도민, 최종민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김도민, 이성호, 한주혁은 1쿼터에만 11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승민도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원들 활약을 뒷받침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인천안산초 기세에 밀리지 않았다. 나카타 나오토,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초 삼각편대를 초반부터 함께 가동,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셋은 개인기와 높은 골 결정력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로 줄을 잡아당기기를 반복한 1쿼터와 달리, 2쿼터 들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선제공격을 가했다. 나카타 나오토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초가 돌파능력을 과시, 인천안산초 수비를 공략했다. 인천안산초는 김시온, 이성호를 앞세워 상대 공세에 맞섰으나, 개인능력을 앞세운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초를 1-1로 막아내기에 쉽지 않았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인천안산초가 흔들리는 틈을 타 더욱 거세게 공세를 가했다.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초가 2쿼터에만 14점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 파울로 인한 자유투 5개 모두 놓쳤지만, 개의치 않았다. 여기에 오츠카 레오까지 공격에 가담, 2쿼터 26-16으로 치고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인천안산초를 거침없이 몰아붙였다. 세가와 라쿠에게 휴식을 주는 대신, 나카타 나오토를 투입, 타이라 슈타초와 함께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여기에 아사토 소마까지 득점에 나서며 인천안산초 수비를 흔들었다. 세가와 라쿠는 3쿼터 중반 타이라 슈타초와 교체투입되며 나카타 나오토와 함께 분위기를 띄웠다.


인천안산초도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한주혁, 이성호를 앞세워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 주효했다. 한주혁, 이성호는 상대 골밑을 적극 공략, 3쿼터 10점을 합작했다. 여기에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6개 모두 꽃아넣는 놀라운 집중력까지 과시했다. 김시온도 둘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돌파능력을 과시하며 추격 선봉장 역할을 자처했다.


4쿼터 들어 인천안산초가 본격적으로 추격을 개시했다. 김시온이 앞장섰다. 돌파를 연달아 성공키는 등 4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다. 김시온이 내외곽에서 공격에 물꼬를 텄고, 한주혁이 골밑에서 점수를 올리며 김시온을 도왔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도 나카타 나오토, 타이라 슈타초, 세가와 라쿠 삼각편대를 모두 내세우며 인천안산초 기세에 정면으로 맞불을 놓았다. 고바야시 쇼타도 셋을 도와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이후,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인천안산초는 김시온, 김도민이 4쿼터 후반 연이어 5개째 파울을 범하며 코트를 떠나는 비상사태를 맞았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인천안산초 볼핸들러가 빠진 것을 파악, 곧바로 전면강압수비 강도를 더욱 높였다. 인천안산초는 한주혁, 이성호가 골밑을 공략했지만, 둘 힘만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승기를 잡은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남은 시간동안 상대 공격을 저지,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STIZ(www.stiz.kr)와 함께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나카타 나오토가, 우수선수에는 인천안산초 한주혁이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56(13-16, 16-6, 14-12, 13-18)52 인천안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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