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반부터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그들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았다.
서울연가초는 29일 인천 제몰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초청 제 7회 한국,일본 유소년클럽 친선농구대회에서 22점을 몰아친 장혁준을 필두로 김정현(12점), 박지성(12점)을 앞세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을 54-46으로 잡고 전날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초반부터 서울연가초가 기세를 올렸다. 장혁준을 필두로 류민우, 김정현, 허원, 박지성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를 흔들었다. 장혁준이 가운데에서 잘 버텨준 가운데, 류민우, 김정현, 박지성이 이를 받아 득점으로 연결시키기를 반복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오전 경기에 마찬가지로 나카타 나오토,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츠 삼각편대를 초반부터 가동했다. 하지만, 서울연가초 강한 수비에 막히며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연가초는 허원까지 득점에 가담, 1쿼터 중반 12-2까지 치고나갔다.

2쿼터 들어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이 추격에 나섰다. 1쿼터 후반부터 점수차이를 서서히 좁힌 뒤,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츠가 2쿼터에만 10점을 합작, 서울연가초를 압박했다. 나카타 나오토, 사카이 헨타도 세가와 라쿠, 타이라 슈타츠를 도와 공격에 적극 가담했다.
서울연가초는 1쿼터 예열을 마친 장혁준이 2쿼터 6점을 올리며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추격에 맞섰다. 하지만, 공격리바운드를 연달아 빼앗긴 탓에 떨쳐내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강한 압박수비까지 동반하여 25-25로 서울연가초와 나란히 섰다.
후반 들어 서로 치고받는 접전이 계속되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나카타 나오토, 세가와 라쿠 대신 타이라 슈타츠가 선봉에 나섰다. 타이라 슈타츠는 3쿼터에만 7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세가와 라쿠, 나카타 나오토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문제는 공격이 셋에 편중되어 있었다. 전반에 좋은 모습을 보인 우에노 코다이, 사카이 헨타 등 팀 동료들이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연가초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장혁준이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친 가운데, 김정현, 박지성이 돌파능력을 앞세워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수비를 흔들어놓았다.
4쿼터 들어 장혁준과 타이라 슈타츠 자존심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장혁준이 먼저 점수를 올리면 타이라 슈타츠가 뒤이어 득점을 하기를 반복했다. 에이스간 대결 속에 동료들이 얼마나 도움을 줄 지가 관건이었다.
서울연가초는 장혁준을 도와 득점을 해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았던 데 반하여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타이라 슈타츠를 도와줄 선수들이 없었다. 3쿼터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세가와 라쿠, 나카타 나오토가 4쿼터 들어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서울연가초는 이 틈을 놓치지 않았다. 김정현, 박지성이 8점을 합작하며 장혁준을 도왔다. 여기에 강한 수비력까지 동반되어 상대 공격을 원천봉쇄했다,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은 나카타 유세이, 고바야시 쇼타가 득점을 올렸으나, 분위기를 바꿔놓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연가초는 장혁준이 골밑에서 연달아 점수를 올리며 승기를 완벽하게 가져왔다. 이어 벌려놓은 점수차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STIZ(www.stiz.kr)와 함께하는 경기 최우수선수에는 서울연가초 장혁준이, 우수선수에는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 나카타 유세이가 선정되었다.

* 경기 결과 *
서울연가초 54(13-9, 12-16, 15-11, 14-10)46 일본 고자카 유소년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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