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아듀 2018' 농구영신 펼치는 LG-KT, 2019년 첫 승리 주인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8-12-31 10:3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2016년부터 시작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농구영신’ 매치가 2018년에는 창원에서 팁오프된다. 단 한 경기가 열리는 12월 31일, 뜨거운 승부를 펼칠 주인공은 LG와 KT다. 양 팀 모두 서로 다른 이유로 위기에 빠져있는 상황. 2018년의 끝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농구영신 매치는 조금 색다르다. 경기가 오후 11시에 시작되기 때문에, 이 경기의 승자는 2019년에 가장 먼저 승리를 맛보는 주인공이 된다. 과연 승리의 미소를 지으며 ‘Hello 2019’를 외칠 팀은 어디일까.


▶ 창원 LG(14승 14패) vs 부산 KT(16승 11패)
오후 11시 @창원실내체육관 / MBC스포츠+, IB스포츠
- LG는 골밑, KT는 소나기 3점슛을 내세워라
- 공동 5위 내준 LG vs 단독 2위 내준 KT
- 쉐인 깁슨, 출전할 수 있을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1패로 부산 KT가 앞선다. 1라운드에서는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가 버티는 골밑에 대응하지 못해 73-91로 패했지만, 2,3라운드에서는 인사이드와 더불어 3점슛이 각각 13개, 12개가 터지면서 승리했다. 반면 LG는 3점슛이 2,3라운드에서 각각 2개밖에 터지지 않은 것이 패인.


KT 역시 외곽을 잡을 수 있었던 건 승리한 두 경기에서 리바운드가 38-38, 39-35로 뒤지지 않은 데다 양홍석, 김민욱, 마커스 랜드리 등이 블록슛에 가담한 덕분이다. 시즌 평균 3.3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는 KT지만 LG전에서는 6.7개나 찍어낸다. LG로서는 골밑 단속을 더 강화하는 것이 필수일 터. 1차전에서 리바운드(46-38), 어시스트(21-14), 스틸(10-5) 등에서 뒤지지 않았던 선수들의 집중력과 조직적인 플레이가 살아나야 한다.



순위 싸움에 있어서도 LG와 KT는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양 팀 모두 타 팀들에게 순위를 위협받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 LG는 29일 원주 DB 전 패배로 상대였던 DB는 물론 전주 KCC에게 공동 5위를 허용했다. KT 또한 경기 일정 상 반 경기 차로 전자랜드에게 단독 2위를 내주며 3위로 내려앉은 것 뿐이지만, 이미 정규리그 절반이 지난 상황에서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려있는 2위 싸움에 기세를 늦출 여유가 없다.


송구영신을 맞아 오후 11시에 팁오프가 되기 때문에 달라지는 점도 있다. 바로 오후 훈련 시간. 보통 평일 오전에 코트 훈련을 실시하는데, 31일 LG는 오후 2시부터, KT는 오후 3시부터 한 시간씩 코트 훈련을 진행한다.


한편, LG는 지난 29일 DB 전에서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던 유병훈이 30일, 팀 훈련에 복귀해 부상자가 없다. 반면, KT는 스테판 무디의 부상으로 대체 영입한 쉐인 깁슨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신장 측정은 마쳤지만, 비자 발급을 마치지 못했기 때문. 경기가 오후 11시 시작이기 때문에 경기 시작 두 시간 전인 9시까지만 선수 등록을 마친다면 LG 전에 뛸 수 있다.



하지만 서동철 감독은 깁슨의 출전에 있어서 무리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무디 역시 한국에 들어온 후 메디컬 테스트, 신장 측정 등 필요 서류를 준비하다가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에서 경기를 뛰다 발목을 다쳤기 때문.


깁슨은 서동철 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들까지도 인정한 ‘슈터’다. 슛 하나만큼은 일품이라며 칭찬을 한 상황. 과연 31일 LG 전에서 KB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까. 아니면 2019년 1월 5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KT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