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G에게 이기려면?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여”

이재범 / 기사승인 : 2018-12-31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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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높이 싸움에서 안 밀리고 리바운드 참가만 잘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부산 KT와 창원 LG는 31일 밤 11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맞붙는다. 이날 경기 전반은 2018년에, 후반은 2019년에 펼쳐진다. 2018년 마무리와 2019년 새해맞이를 농구와 함께 하는 ‘농구영신’ 경기다.

KT는 30일까지 KT 올레빅토리움 체육관에서 훈련을 한 뒤 밤에 창원으로 내려왔다. 보통 전날 내려오는 것과 다른 일정이다. 경기 시간이 평소보다 늦어 이날 훈련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

오후 훈련 전후로 KT 선수들을 만나 농구영신 경기를 앞둔 각오를 들었다. LG는 4라운드 두 번째 경기이지만, KT는 4라운드 첫 경기다.

김영환은 “2018년 마지막이자 2019년 시작하는 경기다. 마무리를 잘 하고 다시 시즌을 잘 할 수 있도록 선수들끼리 의기투합하겠다”며 “후반기 첫 경기이기도 하다. 후반기를 어떻게 이겨내느냐에 따라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나눠진다. 이날부터 한 경기, 한 경기 더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양홍석은 “2018년 마지막 경기이자 2019년 첫 경기다. 마무리를 잘 하고, 시작도 잘 하고 싶기에 꼭 이기고 싶다”고 승리를 바랐다.

김민욱은 “54경기 중 한 경기이지만, 우리가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보기 위해선 꼭 이겨야 한다”며 “쉐인 깁슨이 뛸지 안 뛸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했다.

DB에서 이적한 뒤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최성모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특별한 거 없이 그냥 열심히, 한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경기에 임할 생각”이라며 “DB가 앞서 창원에서 이겼는데 DB의 기운을 받아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KT는 LG에게 2승 1패로 우위다. 그렇지만, 쉐인 깁슨은 취업비자가 발급되지 않아 이날 창원으로 동행하지 않았다.

KT 서동철 감독은 “오후 5시에 취업비자 발급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발급되면 창원으로 내려오고, 아니면 수원에 그대로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외국선수 1명 없이 7경기(6승 1패)를 소화한 KT에게 익숙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LG에게 이기려면 어떤 것이 중요할까?

김영환은 “높이 싸움에서 지지 않아야 한다”며 “LG의 제임스 메이스와 김종규의 높이가 좋기에 높이 싸움에서 안 밀리고 리바운드 참가만 잘 한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LG의 높이를 경계했다.

양홍석은 “LG는 골밑이 강하기에 메이스와 종규 형에게 리바운드만 많이 안 뺏긴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며 김영환과 마찬가지로 리바운드를 강조한 뒤 “또 양궁농구가 터진다면 승리까지 챙길 거다”고 3점슛이 터지길 바랐다.

김민욱은 “LG 주 득점원을 막아야 이길 수 있다”며 웃은 뒤 “LG는 골밑이 강하기에 메이스를 막아야 한다. LG에는 슈터도 많다. 외곽을 내주면 힘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외곽도 잡아야 한다”고 내외곽 수비가 중요하다고 했다.

최성모 역시 “SK와 경기에서 수비가 잘 되어서 이긴 것처럼 준비한 수비가 잘 되어야 한다”고 수비를 강조했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에서 중계 예정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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