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용호 기자] 서울 SK가 올 시즌 5번째 외국선수를 맞게 됐다.
서울 SK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애런 헤인즈의 일시 대체로 왔던 듀안 섬머스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했고, 그 자리를 아이반 아스카가 대신하게 됐음을 알렸다. 애초 헤인즈가 4주 간의 진단을 받았던 상황에서 섬머스가 4경기 만에 부상, 아스카는 헤인즈의 예정복귀일까지 남은 2주 동안 SK와 함께하게 됐다.
지난 3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를 앞두고 섬머스의 무릎 부상 소식을 전하며 문경은 감독은 “섬머스가 경기 후 자고 일어났는데 무릎이 부어있더라. 연골 쪽에 문제가 생겼다”며 난색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31일 섬머스 대신 아스카를 영입했고, 문 감독은 이에 “국내선수들이 부하가 많이 걸려있다. (최)준용이, (최)부경이의 뒤를 (송)창무와 (김)우겸이가 열심히 받쳐주고 있지만, 상대 장신 외국선수와 제공권에서 대등하게 비벼줬으면 하는 바람에 외국선수를 급히 찾게 됐다. 열심히 할 선수가 필요했는데, 또 현실적으로 2주만 뛰려는 선수가 없었다. 선택지가 아스카 한 명 뿐이었다”며 그 배경을 전했다.
아스카는 지난 2016-2017시즌 인천 전자랜드 소속으로 25경기를 소화했던 선수. 당시 평균 26분 27초를 뛰며 14.8득점 6.6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스카가 소속팀이 없던 상황이라 LC(이적동의서)는 필요없는데, 실전 경기에 나서지 않은 기간은 한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몸 상태를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문 감독의 말이다.
31일 오후, 아스카는 한국에 입국해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상태다. 비자 발급 및 KBL 선수 등록 절차가 남은 가운데 연말연시로 인해 비자 발급이 빠른 시간안에 해결 될지는 미지수다. 이에 문 감독도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헤인즈의 부상 공시 기간은 1월 15일까지, 섬머스의 부상 공시 기간은 1월 13일까지다. 하지만 SK가 1월 14일, 15일에 경기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섬머스와는 이별이 확정됐다.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과연 아스카가 빠르게 SK의 전력에 힘을 더해 연패 탈출을 이끌어줄 수 있을까. SK는 오는 1일부터 전주 KCC,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와의 징검다리 3연전을 치른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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