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는 없다’ 우리은행, 삼성생명전 승리로 2018년 마무리!

이정원 기자 / 기사승인 : 2018-12-31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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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이정원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2018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지난 KB스타즈전(29일) 패배의 충격을 딛고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은행(15승 3패)은 2위 청주 KB스타즈(12승 5패)와의 격차를 2.5경기차로 벌리며 2018년을 1위로 마무리했다.



김정은(20점 4리바운드)과 임영희(10점 3어시스트), 박혜진(10점 8어시스트)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박다정(12점) 역시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김한별이 더블더블(15점 13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카리스마 펜(9점 9리바운드)을 비롯한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우리은행은 삼성생명의 야투 난조에 힘입어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초반 펜에게 연속 4점을 내준 이후 삼성생명에게 허용한 점수는 단 3점에 불과했다. 그 사이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정은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다. 크리스탈 토마스 역시 득점은 2점에 불과했지만, 초반 리바운드 경쟁(6-4)에서 펜을 압도하며 1쿼터를 16-7, 9점을 앞선 채 마칠 수 있었다.



외국선수 없이 국내 선수만 뛴 2쿼터. 김정은의 3점과 김소니아가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인 우리은행은 단번에 점수차를 14점차(21-7)로 벌리며 2쿼터 초반에도 리드를 이어갔다. 1쿼터 단 1개의 3점슛(0/3)도 성공시키지 못했던 삼성생명은 박하나와 김한별의 연속 3점으로 벌어졌던 점수차를 좁히는데 성공했지만 곧바로 박혜진과 박다정의 3점을 내주며 쉽사리 경기를 풀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자유투에서도 저조한 성공률(1/4)을 보이며 우리은행에게 끌려갔지만 막판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차를 한자리수로 좁힌 채 전반전을 마쳤다(38-29).



삼성생명은 박하나의 레이업슛과 이주연의 3점으로 3쿼터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들이 착실히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지만 내외곽이 터지기 시작한 삼성생명에게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윤예빈의 바스켓카운트, 양인영과 펜의 연속 득점으로 6점차(42-48)까지 쫓아온 삼성생명은 이후에도 우리은행에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6점차 간격을 유지한 채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박다정의 연속 3점으로 다시 힘을 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쿼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공격이 안 풀렸다. 우리은행이 12점을 넣는 동안 삼성생명이 올린 점수는 단 2점에 불과했다(60-44).



삼성생명은 막판 배혜윤의 연속 득점, 박하나와 김한별이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이미 승부의 추는 기울어진 상태였다.



그렇게 2018년 여자프로농구 마지막 경기 승자는 우리은행이 됐다.



우리은행은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가진 후 2019년 1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 후반기 첫 경기를 갖는다, 연승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2019년 1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부천 KEB하나은행과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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