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이정원 인터넷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3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6-58로 승리했다. 2018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우리은행(15승 3패)은 2위 청주 KB스타즈(12승 5패)와의 승차를 2.5경기차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위성우 감독은 “지난 29일 경기를 치르고 하루 밖에 못 쉬어서 힘들었을 텐데 선수들이 2018년 마지막이어서 그런지 집중을 잘 해줬다. 올해 마무리를 잘 해서 다행이고 브레이크 기간 동안 안 되는 부분을 연습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정말 힘을 내줬다. (박)혜진이나 (김)정은이도 집중력 있게 잘 해줬다”며 고생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위성우 감독은 매 경기 선수들에게 불호령을 내리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이날 경기에서도 어김없이 선수들을 불러 호통을 치는 장면이 포착되곤 했다. 심지어 경기 종료 1분 3초전 65-55로 리드하고 있는 와중에도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화를 냈다.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에게 역정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오늘도 상대가 6점차(48-42)까지 쫓아왔다. ‘벨 울릴 때까지 해야 된다’고 말했다. 경기는 끝까지 해야 된다”며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강조했다.
위성우 감독은 이날 보인 저조한 자유투 성공률(4/15)에 대해서도 한 마디 보탰다. “비 시즌때 훈련 안 한 게 티가 나는 것이다”라며 “휴식기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휴식도 주고 잘 준비해서 2019년 잘 준비하겠다”고 말한 후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임근배 감독은 “수비에서 준비한 전술을 전혀 못했다. 하지만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며 짧은 경기 총평을 전했다.
준비한 수비 전술에 대해 묻자 임근배 감독은 “(박)혜진이를 하프라인 너머부터 타이트한 수비를 하려고 했다. 마지막에는 좀 됐지만 초반에는 느슨했던 거 같다”며 “타이트하다 보면 이 선수가 누구라는 생각은 안 한다. 생각의 여유가 없다. 오늘은 선수들의 그런 노력이 조금 부족했던 거 같다. 수비의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적극성을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2019년 1월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4위 부천 KEB하나은행과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기에 이날 경기 승패는 삼성생명으로서 굉장히 중요하다. 이에 임근배 감독은 ”경기는 아무도 모른다. (김)한별이도 햄스트링 쪽이 안 좋다. 오늘도 본인이 뛰겠다고 자청해서 넣었다. 일단 상태를 지켜보고 다음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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