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2018년의 마지막과 2019년의 시작을 알리는 경기. 2016년부터 시작된 농구영신 매치는 올 시즌 창원에서 계속된다. KBL 최초 11시 경기라는 다소 어색한 분위기서 승전보를 울릴 팀은 누가 될까.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 공동 5위에 올라있는 LG는 연패 탈출을 위해, 2위 전자랜드에 반 경기 뒤져있는 KT는 2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수장들은 “밤 11시 경기는 처음이라”며 입을 모았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 시간에 경기를 해 본적이 없다. 숙소에서 8시 뉴스를 보다가 나왔다(웃음). 오늘 하루가 너무 길었다, 선수들 컨디션 관리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선수들 입장에서는 꽉 찬 관중 앞에서 경기하는 게 되게 즐거울 것이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현 감독은 “KT가 외인이 1명인 상태에서도 승률이 좋더라. 우리 선수들이 제 역할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중요하다. 수비에서는 김민욱과 (마커스) 랜드리 봉쇄가 관건이다. 이들에게 외곽슛을 허용하지 않게끔 수비에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고 말했다.
KT 서동철 감독 역시 밤 경기가 어색하긴 마찬가지. 서 감독은 “이벤트 게임이라 부담도 된다. 좋은 전력에서 경기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의미 있는 경기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나왔다”며 소감을 전했다.
스테판 무디를 대신해 불러들인 새 외인 쉐인 깁슨은 취업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창원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쉐인) 깁슨은 다음 경기부터는 뛸 수 있을 것이다. 입국할 때부터 감기에 걸린 상태로 팀에 합류해서 몸 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래도 분명히 슈팅에는 능력이 있다. 슛 폼이 신기성 감독을 연상케 한다(웃음). 일주일 정도만 지나면 분명히 팀에 보탬이 될 것 같다” 서 감독의 말이다.
이어 서 감독은 제임스 메이스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았다. “메이스의 골밑 득점 그리고 상대 팀플레이가 얼마나 이뤄지느냐가 중요하다. 그 부분을 우리는 수비에서 뻑뻑하게 만들려고 한다. 또한 높이에서 밀리지 않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날 경기 계획을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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