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오병철 기자] 창원 LG가 2019년을 맞이하는 경기에서 관중 7,511명을 동원, 농구영신과 함께 올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세웠다.
창원 LG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농구영신 대결을 가졌다.
지난 2016년 고양에서 6,083명, 2017년 잠실학생체육관에선 5,865명의 관중이 입장해 흥행에 성공했던 농구영신 경기는 이번 시즌 장소를 창원으로 옮겼다. 기존의 농구영신과 방식을 달리하여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11시로 옮김과 동시에 다가오는 기해년 새해를 하프타임에 맞도록 변경하여 많은 이슈가 되었다.
LG는 뜨거운 농구 열기로 유명한 창원에 자리 잡고 있다. LG의 역대 최다관중은 정규시즌우승을 확정지은 2014년 3월 9일 부산 KT와 경기에서 나온 8,734명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 시즌은 그동안 매진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LG의 최다 관중은 10월 20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개막전에서 기록한 5,188명이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창원의 농구열기를 반영하듯 좌석이 빠른 속도로 팔리며 첫 매진과 함께 농구영신 흥행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갔다.
LG가 홈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창원실내체육관은 최대 수용 인원이 약 6,000명 정도이며, 관람석은 5,300석이다. 하지만 이날 인터넷 예매 마감 시점인 오후 7시를 기준으로 LG의 이번 시즌 평균 관중 3,766명을 넘어서는 4,230석이 판매가 완료되며 올 시즌 처음으로 매진과 함께 최다관중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더욱이 남아있던 현장 판매분 490 좌석도 밤 9시 판매를 기준으로 30분만에 모두 소진되면서 매진과 함께 입석표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오후 9시부터 경기장 입장이 시작되면서 팬들이 속속들이 경기장을 채우기 시작했고, 경기시작 30분을 남기고 계단과 통로를 가득 채우며 경기장이 꽉 들어찼다.
결국 이날 관중은 총 7,51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시즌 KBL 최다 관중 기록이다. 종전 최다 관중기록은 지난 30일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기록한 7,098명이다.
한편 LG는 열화와 같은 팬들의 성원에도 불구, 70-79로 패하며 우울한 새해를 맞이함과 동시에 3연패에 빠졌다.
반면 KT는 원정응원버스 2대를 포함해 200여명의 원정응원단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2연승에 성공, 밝은 표정으로 기해년 새해를 맞았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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