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성숙해진 KT 양홍석 “새해 소망은 믿음직한 선수가 되는 것”

임종호 / 기사승인 : 2019-01-01 02: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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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농구영신 매치의 승자는 부산 KT였다. 내외곽이 완벽 조화를 이룬 KT는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웃었다.


양홍석(22, 195cm)이 활약한 KT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79-70으로 승리했다. 마커스 랜드리(20점)를 비롯해 김민욱(11점), 양홍석(11점), 김영환(10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KT는 2연승과 동시에 전자랜드와 함께 2위 자리를 나눠가지며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경기서 양홍석은 35분 44초동안 1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맹활약했다. 코트에서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한 양홍석은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양홍석은 “2019년 새해부터 큰 경기서 이겨서 기분 좋다. 하지만 부상 선수가 나와서 마음이 아프다”며 승리의 기쁨보다 김민욱의 부상을 더욱 안타까워했다.


지난 16일 LG와의 3차전에서 더블-더블(18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한 바있는 양홍석은 이날 경기서도 제 몫을 완벽히 해냈다.


이에 대해 양홍석은 “3라운드서 포스트업으로 득점도 많이 올리면서 공격이 잘 풀렸다. 오늘 경기 전에도 그 부분을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프로 입단 2년만에 뚜렷한 성장세를 그려나가고 있는 양홍석은 “비시즌 때 (3X3) 국가대표로 뽑혀서 개인기 위주로 훈련을 많이 했던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또한 내게 공격 옵션이 있든 없든 수비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 선수라면 두 가지 모두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동철 감독 역시 물 오른 경기력으로 팀 주축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양홍석을 바라보며 “경기를 거듭할수록 성숙해지고 있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처음으로 밤 11시에 경기를 치른 느낌을 묻자 양홍석은 “크게 이상한 건 없었다. 이렇게 관중들로 꽉 찬 상태에서 경기는 처음 해봤다.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특별했고, 평소보다 더 재밌게 경기했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양홍석은 2019년 새해 소망으로 믿음직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새해에는 우선 안 다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무게감이 있는 3번(스몰포워드)이 되고 싶다. 누구에게나 믿음이 가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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