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2018년의 끝자락과 2019년의 시작을 여는 경기. 농구영신 매치의 두 주인공 LG와 KT 선수들이 새해맞이 덕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 부산 KT의 4라운드 맞대결. 내외곽의 완벽 조화가 이뤄진 KT는 79-70으로 승리했다. KT는 경기 내내 LG에 리드를 단 한 차례도 뺏기지 않으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KT는 4라운드 첫 경기이자 2019년 첫 경기에서 웃으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KBL 최초로 밤 11시 게임이 펼쳐진 가운데 경기 전 각 팀의 선수들을 만나 서로에게 덕담을 건네는 시간을 가졌다. 코트를 따뜻함으로 가득 채웠던 그들의 한 마디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KT
김민욱_ 2018년 한해 정말 다사다난했다. 너나 할 것 없이 부상 없는 2019년을 보냈으면 한다. 또 우리 팀은 물론 LG 선수들 역시 새해 팬들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물론 우리가 이길 거지만(웃음).
김영환_ 농구 선수에게 있어 최고의 덕담은 바로 부상 없이 뛰라는 것 아닐까. 동료들은 물론 상대 팀 선수들도 부상을 당하면 마음이 아프다. 두 팀 모두 새해를 앞두고 뜻깊은 경기를 하는 만큼 다치지 않는 2019년이 됐으면 좋겠다.
양홍석_ 우리 팀 선수들은 물론, LG 선수들 모두 정말 고생했다. 팬들 역시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2019년 역시 열심히 뛰는 양홍석이 될 테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LG 선수들 역시 열정적인 창원 팬들의 마음을 읽고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
LG
박인태 to 양홍석_홍석이랑 같이 3X3 대표팀으로 아시안게임에 갔다 온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됐다. 그 때에 비하면 홍석이 기량이 정말 일취월장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부럽기도 하고 잘하고 있어서 나도 기분 좋다. 새해에도 몸 관리 잘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한다.
조성민 to 허훈_(허)훈이랑 띠동갑이다. 지금은 부상 중이어서 경기에 못 나오고 있는데 2019년에는 다치지 말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
김종규 to 김영환_내가 LG 입단 후 영환이형이 룸메이트였다. 같이 지내면서 좋은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몸 관리가 철저한 형이기에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고, 둘 다 힘내서 더 좋은 결과 만들었으면 좋겠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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