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CC 오그먼 감독, “하승진 좋아졌는지 확인”

이재범 / 기사승인 : 2019-01-01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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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이재범 기자] “하승진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확인할 거다.”

전주 KCC와 서울 SK이 맞대결이 열리는 전주실내체육관. 2019년 새해 첫 날 양팀의 분위기는 상반된다. KCC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인 반면 SK는 2018년 당한 8연패를 끊어야 한다.

양팀 모두 완벽한 전력은 아니다. KCC는 송교창과 전태풍이, SK는 김선형과 듀안 섬머스의 일시 교체 선수 아이반 아스카가 부상과 취업 비자를 받지 못한 이유 등으로 결장한다. 그럼에도 KCC가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준비했다.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은 “많이 활용하려고 비시즌 동안 열심히 훈련했던 전태풍과 송교창이 빠져서 매우 힘들다”며 “최대한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조금 걸릴 거 같다”고 송교창과 전태풍의 결장 소식을 알렸다.

그렇지만, “SK와 3번 맞붙었는데 그 이전보다 선수들의 몸 상태 등이 좋은 상태”라며 “하승진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오늘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확인할 거다. 하승진이 나가면 상대 장신 선수 매치업에서 도움이 되고, 상대는 하승진을 수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승진의 최근 복귀를 반겼다.

KCC는 SK와 맞대결에서 하승진이 출전한 경기에서 1승을 챙기고, 결장한 2경기에서 졌다.

SK는 만날 때마다 부상 선수나 외국선수 교체 등 변화가 많았던 팀이다. 오그먼 감독은 김선형과 외국선수 1명이 빠진 SK와 경기에 대해 “이런 경우 선수들에게 공수 모두 준비한 대로 우리 경기를 하자며 지켜야 할 걸 지켜야 한다고 했다”고 SK의 상황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연패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연 뒤 “KCC와 경기를 머리 속에서 그릴 때 김선형과 마커스 쏜튼으로 하승진을 괴롭히려고 했다. 그런데 부상을 당했다”고 김선형의 부상을 아쉬워했다.

김선형은 손등 부상을 당해 현재 부은 상태다. 문경은 감독은 붓기가 빠지면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이날 경기 출전은 힘들다고 했다.

앞선 KGC인삼공사와 경기서 최준용과 안영준이 부상을 당한 듯 했다. 두 선수 모두 이날 경기에 출전 이상이 없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쏜튼이 잘 해주길 바랐다.

“쏜튼을 기대한다. 왜 조금씩 출전시켰냐 하면 몸도 좋지 않으면서 리바운드 가담이나 수비를 하지 않고 공을 잡으면 오래 끌었다. 체력도 되지 않았다. 보통 전날 훈련을 가볍게 하지만 어제(12월 31일)는 쏜튼의 체력을 위해 5분 풀코트 훈련을 했다. 쏜튼이 3점슛과 속공, 공격 리바운드 가담, 자유투 등으로 충분히 20점 이상 올릴 수 있다. 오늘은 30점 정도 넣어야 한다.”

KCC는 이날 이기면 시즌 첫 3연승을 달린다. SK는 이날 이기면 연패를 끊고 기분좋게 새해를 시작한다. 반대로 진다면 2011~2012시즌 이후 처음으로 9연패에 빠진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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