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 8연승 도전하는 유도훈 감독 “볼 없는 농구가 관건”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01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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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전자랜드가 오프 더 볼 무브에서 우위를 가져가며 홈 강자의 면모를 지킬 수 있을까.

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고양 오리온의 4라운드 맞대결. 양 팀 모두 2연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이날 승리하는 한 팀 만이 3연승을 거머쥘 수 있다. 전자랜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홈 8연승에도 도전하며, 오리온은 이번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는 상황이다. 각자 다른 시선으로 승리를 바라보고 있는 양 팀, 감독들은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을까.

먼저 찰스 로드의 합류가 성공적이었던 유도훈 감독은 “로드가 100% 몸 상태는 아니다. 아무래도 경기를 소화하다가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가 올 텐데, 그 때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머피 할로웨이에 비해서는 슈팅력이 좋고, 스크린 플레이에 능한 면은 고무적이다”라며 최근 활약을 돌아봤다.

그러면서 2연승을 달린 경기들을 돌아보고는 “좋은 결과다. 두 경기 모두 상대가 정상 전력이 아니었지만, 좋은 경기력이 나왔다는 건 고무적이다. 로드로 인해 인사이드 장악력을 늘리고, 외곽에서 포워드들까지 살아나면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 기대한다. 또 매 쿼터 승부처에서 득점 루트가 다양해지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홈 8연승 및 리그 3연승이 달린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오리온이 외곽에서부터 압박 수비를 펼쳐 골밑 열세를 극복하려다보니 우리가 오리온 전 3점슛이 떨어진 면이 있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공수 양면에서 볼 없는 농구가 관건이다. 특히 수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서 상대가 하고자하는 공격을 견제해달라고 강조했다”며 키포인트를 짚었다.


이승현이 돌아오는 결전의 1월을 맞이한 추일승 감독은 먼저 한호빈의 연이은 결장 소식을 알렸다. “호빈이가 오늘까지 휴식을 취하고 다음 경기 복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발목 인대가 상했고, 뼛조각도 돌아다니고 있어 통증이 있다. 다행히 박재현이 실전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

전자랜드 전을 바라보고는 “일단 찰스 로드가 잘하더라. 할로웨이 이상의 위력이 있는 것 같다. 일단 대릴 먼로에게 수비를 맡겼다. 아무래도 빅포워드들을 상대로 제공권을 대등히 맞서는 게 중요하다. 또 기본적으로 상대가 엔트리 패스를 최대한 어렵게 넣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코트에 나서기 전 마지막 강조는 다시 수비로 향했다. 추 감독은 “제이슨 시거스는 공격에 대해서는 크게 주문하지 않는다. 다만 수비에서 로테이션에 늦거나, 다른 곳을 보다 스크린에 걸리면 가차없이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수비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지금 2연승을 거둔 것도 먼로가 수비에서 적극적으로 헬프를 가고 있는 덕분이다. 최진수와 박상오도 잘해주고 있다”며 라커룸을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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