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점슛 5개' 양희종 “내 강점은 수비, 더 집중하겠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02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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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양희종(34, 194cm)의 3점슛이 팀을 연승으로 이끌었다.


양희종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94-85)를 이끌었다. 3점슛 5개는 양희종의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


‘슛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양희종은 “최근 슛감이 좋아서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쏘려고 했다. 또 지훈이와 세근이가 찬스를 잘 봐줘서 편하게 쏠 수 있었던 것 같다. 첫 슛이 들어가다 보니 자신감이 올라왔고, 상대적으로 몸이 많이 가벼웠다”라고 웃어 보였다.


양희종의 이날 출전 시간은 29분 31초. 3라운드 한 때 목 부상으로 벤치를 지키기도 했지만, 최근 들어 딱히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몸 상태를 관리 중이라는 것이 그의 말. “감독님의 배려 같기도 하고, 체력적인 부분을 생각하셔서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시는 것 같다. 코트에 들어서면 시즌 초반부터 체력적인 부분에서 힘든 게 느껴졌는데, 그래서 수비적인 부분에서 놓치는 게 나오기도 한다. 강점이 수비인데, 수비에 좀 더 집중하고 경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3라운드 이후 박지훈, 박형철, 기승호 등의 기량이 올라오면서 오세근, 양희종의 체력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삼성전에서도 11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양희종과 더불어 투맨쇼를 펼친 박지훈에게도 성장을 위한 조언을 덧붙였다.


“주전 포인트가드인데, 아직 판단에서 부족한 면이 있다. 경기를 뛰고, 출전 시간이 늘어나다 보면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이다. 승부처일 때 집중력을 가지고, 강약 조절에 신경 쓴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양희종의 말이다.


2연승을 달리며 기해년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끈 양희종. 새해 소망을 묻는 말에는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상위 한 팀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팀들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것 같은데, 꼭 우리가 이겨서 높은 위치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또 올 시즌이 끝나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예비 신부에게 선물이 될 것 같다. 높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다”라고 답했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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