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패장 이상민 감독, 펠프스 25득점에도 아쉬워 한 이유

장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2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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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수정 인터넷기자] 삼성이 3점슛 성공률(8/22, 36%)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새해 첫 경기에서도 패배를 기록했다.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85-94로 패했다.

삼성은 유진 펠프스(25득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문태영(3점슛 3개 포함 15득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쿼터에 리드를 가졌지만, 2쿼터부터 KGC인삼공사의 외곽슛(14/25, 56%) 공세를 견뎌내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잘 풀어나가다가 턴오버로 쉬운 득점을 내준 부분이 아쉽다. 2점이 좋긴 하지만 따라가는 점수와 벌리는 점수가 3점인데, 우리도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팀의 외곽슛이 워낙 잘 들어갔다. 상대의 슛 컨디션이 더 좋았다”라고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삼성은 3쿼터 한 때 12점차(46-58)까지 벌어지며 경기를 끌려가나 싶었지만, 4쿼터에 유진 펠프스가 골밑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4점차(81-85)까지 따라잡았다. 물론 추격한다는 점은 좋지만 펠프스의 단독 플레이였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을 터. 이 감독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후반에 유진 펠프스에게 치중한 부분은 아쉽다. 펠프스가 이타적인 플레이가 부족한데 이 부분을 조금 더 얘기하려고 한다. 1대1 농구가 아니라 팀 농구를 하자고 얘기하려고 한다”라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이어 “오늘 문태영의 슛 컨디션(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이 좋았다. 속공할 때 선수들이 문태영을 좀 더 봐줬으면 좋았을 텐데. 앞으로 가드진이 당일 좋은 슛 컨디션을 가진 선수들을 고려하면서 운영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 감독은 “전자랜드전보다 수비와 운영 면에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졌지만, 선수들이 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수비적인 면을 좀 더 보완한다면 괜찮아 질 것이다. 연패에 빠졌는데 정리해서 다음 경기에는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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