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잠실만 오면 3점슛 펑펑 양희종, 3시즌 삼성 원정길 활약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9-01-03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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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강현지 기자] 선수마다 홈 경기장 같은 원정 경기장이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에 새 둥지를 튼 박지훈이 삼성을 만나면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그 말고도 잠실실내체육관만 오면 손끝이 뜨거워지는 선수가 있다. 바로 양희종(34, 194cm)이다.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6차전을 기억하는가. 지금은 전주 KCC 유니폼을 입은 이정현의 위닝샷으로 KGC인삼공사는 삼성을 꺾고 2011-2012시즌 이후 5시즌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었다. 위닝샷도 빅샷이긴 했지만, 당시 양희종의 3점슛 8개가 없었다면 KGC인삼공사는 7차전까지 가는 혈전을 펼쳐야 했다.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양희종은 또 한 번 3점슛을 폭발 시키며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양희종이 넣은 3점슛은 5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덕분에 팀도 94-85로 이겼다. 잠실만 가면 물 만난 물고기가 되는 양희종의 최근 3시즌 삼성전 활약을 살펴봤다.


▲ 최근 3시즌 양희종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기록(마지막 괄호는 팀 승/패)
2016-2017시즌
2016년 10월 25일 7득점(3점슛 2개 포함) 2리바운드 2어시스트 (패)
2017년 1월 30일 10득점(3점슛 2개 포함) 3리바운드 2스틸 (승)
2017년 2월 8일 4득점 4리바운드 (패)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
2017년 4월 26일 13득점(3점슛 3개 포함) 5리바운드 6어시스트 (승)
2017년 4월 28일 1리바운드 (패)
2017년 5월 2일 24득점(3점슛 8개, 성공률 89%), 4리바운드 2스틸 (승)


2017-2018시즌
2017년 12월 2일 7득점(3점슛 2개 포함) 2리바운드 6어시스트 (패)
2018년 1월 30일 8득점(3점슛 2개 포함)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승)
2018년 2월 16일 3득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승)


2018-2019시즌
2018년 11월 6일 5득점(3점슛 1개 포함)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승)
2019년 1월 2일 17득점(3점슛 5개 포함)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승)


그렇다면 팀 성적과도 정비례를 이루고 있을까. 최근 3시즌 정규리그로만 살펴보면 5승 3패다. 챔피전결정전에서는 2승 1패. 잠실만 오면 달궈지는 양희종의 손끝. 올 시즌도 기분 좋은 ‘그만의 공식’이 이어질 수 있을지. 그의 올 시즌 마지막 잠실실내체육관에서의 경기는 2월 10일이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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