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성범 인터넷기자] 디온 웨이터스(27, 193cm)가 1년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웨이터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경기 마이애미 히트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맞대결에서 시즌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11분을 출전해 7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출전해 슛이 번번이 빗나가기도 했으나(야투 9개 시도 중 3개 성공), 1대1 수비나 지역 방어에서의 모습은 부상을 완전히 털어낸 것처럼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곧 있으면 몸이 여기저기 쑤실 것이다”라고 가볍게 운을 뗀 웨이터스는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걸 알았다. 그렇기에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고, 슛을 연습했다. 코트 위에서의 흥분을 다시 느끼기 위해 내 자신을 걸었던 시간이었다.”라고 지난 1년을 회고했다.
지난 1년은 웨이터스에게 장고의 시간이었다. 웨이터스는 지난 2016-2017시즌 끝 무렵부터 왼 발목을 만성적으로 접질러지는 현상을 겪었으나 오프시즌 수술을 받지 않고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시즌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됐고, 결국 지난해 1월 시즌을 마치는 발목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코트를 밟을 수 있었다.
마이애미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웨이터스의 복귀를 반겼다. 스포엘스트라는 “(그는) 먼 길을 돌아왔다. 그가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며 “(그의 복귀가) 앞으로 무엇을 가져다줄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웨이터스의 복귀는 팀 입장에서도 매우 큰 호재다. 고란 드라기치(32, 191cm)가 무릎 수술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드웨인 웨이드(36, 193cm) 역시 복통으로 경기를 결장해 가드진에 누수가 생겼다. 12월부터 시작된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만했으나 웨이터스의 복귀로 한 시름을 덜은 모양새다.
마이애미가 웨이터스를 통해 12월의 상승세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까. 웨이터스의 활약을 지켜보자.
#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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