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현대모비스가 이종현의 부상 결장에도 라건아의 활약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DB는 5연승의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6-70으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24승(6패)째를 거뒀다. DB는 15번째 패배(14승)를 당했다. 2019년 현대모비스의 첫 승이자 DB의 첫 패였다.
라건아는 21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으로 활약했다. 섀넌 쇼터는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라건아의 뒤를 받쳤다. 양동근은 14점 4리바운드를 팀 승리를 도왔다. 데뷔전을 치른 서명진은 2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마커스 포스터는 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장기인 3점슛을 9개 중 1개만 성공하며 부진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윤호영은 11득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했다.
어느 팀도 만족스럽지 않은 전반이었다.
현대모비스는 더 달아날 수 있었음에도 37-36으로 1점 차이로 쫓기며 전반을 마쳤다. 라건아와 쇼터가 전반까지 12점과 10점을 올리며 득점을 주도했지만, 국내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적었다.
경기 초반 4분 15초 동안 10점을 합작한 양동근과 박경상의 득점이 1쿼터 중반부터 나오지 않으며 DB에게 추격의 여지를 남겼다. 그나마 두 외국선수의 꾸준한 득점 덕분에 역전을 당하지 않았다.
DB 이상범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아야 한다며 제공권을 강조했다. DB는 전반까지 리바운드에서 17-21로 열세였다. 공격 리바운드 6개를 허용했다. 포스터의 3점슛도 6개 모두 빗나갔다.
그럼에도 컷인 플레이 등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끊임없이 두드렸다. 이 덕분에 페인트존 득점에서 20-8으로 오히려 더 앞섰다. DB가 끌려가는 가운데 1점 차이로 추격하며 전반을 마친 비결이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 경기를 펼쳤다. 3쿼터 중반 유성호에게 3점슛을 내줘 45-43으로 쫓겼다. 라건아가 유성호의 더블팀 수비에 실책을 범해 동점 또는 역전 위기까지 맞았다.
이 때 유성호의 패스미스 이후 라건아의 점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양동근의 컷-인과 쇼터의 자유투, 라건아의 연속 득점(공격 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과 점퍼)을 더하며 55-45, 이날 처음으로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의 3점슛과 쇼터의 점퍼를 더하며 63-51, 12점 앞서며 4쿼터를 맞이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의 흐름을 4쿼터에 이어나가지 못했다. 5분여 동안 박경상의 돌파로 2점에 그치고 10점을 허용해 65-61, 4점 차이로 쫓겼다. DB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만드는 공격을 저지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의 돌파로 흐름을 바꿨다. 윤호영의 3점슛이 빗나가자 서명진이 수비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것은 결국 라건아의 자유투로 연결되었다. 현대모비스는 3분 2초를 남기고 70-61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김현호와 포스터를 앞세운 DB의 끈질긴 저항에 부딪혔다. 1분 26초를 남기고 73-68로 쫓겼다.
현대모비스는 이후 DB의 파울로 자유투로 득점을 쌓으며 승리에 다가섰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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