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성범 인터넷기자] “갖다 넣기 위해선 과정이 있는데 넣을 생각만 해서 과정이 없었다.” 유도훈 감독이 승리 속에서도 저조한 야투율을 질책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6-59로 이겼다. 이 승리로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부산 KT와의 경기차를 1게임으로 벌리며 2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저득점 양상 속에서 공격리바운드를 통한 2차 공격 득점(전자랜드 14점, SK 6점)과, 상대 실책을 통한 득점(전자랜드 14점, SK 6점)에서 마진을 벌린 것이 주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유 감독은 “골 결정력이 떨어진 날이었다. 상대의 스위치 수비에도 당황했고, 초반 야투도 안 들어가 선수들이 급해졌다. 하지만 수비에서 준비한대로 이뤄져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유 감독의 말대로 전자랜드는 대다수 선수들이 야투 난조에 시달렸다. 찰스 로드와 정영삼을 제외한 선수들은 모두 40%의 야투율을 밑돌았다. 팀 야투율도 29%(21/72)밖에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쉽게 얘기해 갖다 넣으려면 과정이 있어야 하는데 넣을 생각 만해서 과정이 없었다. 공격적인 자세도 필요할 때 나오지 않아 엇박자였다. 로드를 통한 파생공격도 모색해 봐야한다”라고 공격 과정에 대해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유 감독은 “다가오는 현대모비스전(5일)에는 골밑 대신 다른 부분에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10연패 수렁에 빠진 SK 문경은 감독은 “턴오버와 슛 정확도가 문제였다. KCC전(1일)에서도 쉬운 득점을 내준 것이 문제였는데 오늘(3일)도 이어졌다. 연패를 끊도록 무엇이 문제인지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뷔전을 치른 아이반 아스카는 13득점 10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다. 그에 대해서는 “반나절밖에 연습하지 않았는데 제공권과 수비는 만족스러웠다. 인사이드에서 위치선정만 잘해주면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라고 긍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전자랜드는 5일 울산에서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펼치고, SK는 같은 날 부산 KT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