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오심이 맞다.”
지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의 맞대결. 2쿼터 경기 종료 약 2초를 남겨두고 정효근(전자랜드)의 슛이 백보드에 맞고 골대를 향하는 것을 아이반 아스카(SK)가 걷어냈다. 명백한 아스카의 골텐딩. 그런데 당시 심판은 찰스 로드의 터치아웃을 선언해 문제가 됐다.
방송 중계를 하던 MBC스포츠+ 김승현 해설위원도 해당 장면을 다시 보며 “백보드에 닿은 공을 건드렸다. 점수로 인정돼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고, 3심(황인태, 김병석, 김태환)이 모여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결국 비디오 판독으로 이어졌다.
그럼에도 판정 번복은 없었다. SK의 공격권을 선언했다. 로드의 터치아웃이라는 뜻. KBL 문자 중계에도 아스카의 블록으로 기록됐다. 31-26으로 마칠 수 있었던 전반전은 29-26, 전자랜드의 3점 리드로 끝났다.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해당 장면은 오심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김 본부장은 “심판들이 골텐딩에 대한 부분은 인지하지 못하고, 터치아웃에 대한 비디오판독을 한 것이다. 남은 시간이 2초 정도 있었는데, 이상했으면 이 부분도 같이 봤어야 했는데, 터치아웃에 대한 상황만 살핀 것이다. 의심쩍은 부분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체크를 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BL 공지사항에 오심 부분을 공지 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심판들이 잘못을 했기 때문에 경고 등 징계가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와 전자랜드의 경기는 66-59,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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