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거스 펄펄’ 오리온, KGC전 4연승 + 홈4연승 두 마리 토끼잡아

김성범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4 2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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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성범 인터넷기자] 오리온이 시거스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전 4연승과 홈 4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고양 오리온은 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3-81로 이겼다. 오리온은 창원 LG가 패배하며 7위와 경기차를 1.5게임으로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13승 18패). KGC인삼공사는 같은 날 승리한 전주 KCC에게 공동 4위를 허용했다(16승 14패).



오리온은 제이슨 시거스가 3쿼터 11점을 포함, 19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허일영(13득점, 3점슛 3개)과 박재현(12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다. KGC인삼공사는 신인 변준형(19득점, 3점슛 3개)과 오세근(12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투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시소게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작전타임 한 번 불지 않을 정도로 공격이 매끄러웠다. 오리온은 초반부터 골밑 공격을 집요하게 노렸고, KGC인삼공사는 변준형과 레이션 테리가 초반득점을 주도했다.



4분을 남긴 시점부터는 교체선수들의 득점이 활발했다. 기승호가 3점포로 점수를 뒤집자(15-14), 오리온에서는 조한진이 컷인득점으로 맞받아쳤다. 박상오가 바스켓카운트, 조한진 3점포로 6점을 몰아칠 때는 저스틴 에드워즈가 자유투와 팁인 득점으로 분투했다. 오리온이 26-24, 2점차 리드로 1쿼터를 마쳤다.



골밑을 공략했던 오리온은 점차 정교한 3점으로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시작하자마자 박재현과 허일영의 3점포를 포함, 8점을 몰아치며 10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34-24).



KGC인삼공사는 허일영의 U파울을 계기로 추격의 실마리를 잡았다. 변준형의 연속 7득점이 나오며 동점을 만드는 듯 했으나, 에드워즈가 번번이 야투를 놓치며 기회를 놓쳤다. 그 사이 오리온은 먼로의 골밑득점과 허일영, 시거스의 연속 레이업으로 다시 도망갔다. KGC인삼공사는 그나마 기승호가 막판 5득점을 올리며 분투한 것이 소득이었다. 오리온이 47대 42로 전반을 종료했다.



후반 첫 3번의 공격 기회가 무위로 돌아간 양 팀 중 KGC인삼공사가 먼저 활로를 뚫었다. 에드워즈의 스틸 후 레이업으로 첫 득점을 얻은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의 외곽포와 테리의 골밑득점까지 더하며 역전에 성공했다(49-47). 1쿼터 이후의 첫 리드였다.



이후 끈질긴 줄다리기 싸움이 시작됐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과 테리가 나란히 6득점을 올리며 힘을 냈다. 공격리바운드 4개를 걷어내며 2차 공격에서 득점을 올린 것이 주효했다. 오리온은 시거스가 11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김진유도 3쿼터 종료 전 연속 5득점으로 활기를 더했다.



66-63, 리드로 4쿼터를 시작한 오리온은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테리와 양희종의 실책을 틈타 오리온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고, 박상오와 최진수의 자유투 득점으로 8점차로 벌렸다(72-64).



그러나 승리를 너무 일찍 낙관했던 것일까. 오리온은 3분을 남기고 최진수, 대릴 먼로, 박재현이 연속 실책을 범하면서 추격의 빌미를 주었다. 그 사이 KGC인삼공사는 변준형과 에드워즈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1분을 남기고 3점차까지 쫓아온 KGC인삼공사는 박지훈의 공격리바운드 후 골밑 득점으로 1점 차까지 쫓았다(82-81). 박재현이 자유투 2개 중 1개를 성공시키며 2점차가 된 상황에서 맞은 KGC인삼공사의 마지막 기회.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최현민과 공격리바운드를 따낸 박지훈마저 야투를 실패하며 오리온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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