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말리그] 아우 복수 해준 형님, DB 고학년 삼성 꺾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0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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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형님들이 아우들의 몫까지 복수했다.

원주 DB 초등부 고학년은 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삼성 초등부 고학년에 32-16으로로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 장민규가 10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박찬웅(6득점 5리바운드), 김명환(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도움했다. 삼성은 김현재(5득점 4리바운드)가 눈에 띄는 모습을 보였다.

DB는 이전 경기에서 저학년이 삼성에 패했다. 이후 이어진 고학년 경기까지 밀린다면 초등부가 모두 패하는 상황. 그러나 ‘형님’ 고학년은 화끈한 복수에 나섰다. 삼성이 장은석, 김태현으로 이어진 트윈타워를 내세우며 맞섰지만, 스피드로 압도했다.

전반을 12-6으로 앞선 DB는 장민규의 연속 돌파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에이스 조성원이 나서며 맞대응에 나섰다. 에이스 대결에서 앞선 DB는 파죽지세의 기세로 삼성을 몰아쳤다. 결국 큰 점수차가 유지되며 DB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 경기 최고의 선수는 장민규(12, 165cm)였다. 그는 “두 달 만에 제대로 된 경기를 뛸 수 있어 기뻤다. 이 대회를 위해 매일 연습했는데 첫 경기부터 좋은 결과를 가져와 행복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장민규에게 있어 농구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미래의 DB 유니폼을 입을 꿈을 꾸고 있었다. 장민규는 “농구를 하면서 점점 욕심이 생긴다. DB 유니폼을 입고 원주종합체육관에 서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장민규의 눈은 이 대회 우승도 바라보고 있었다. 그가 꼽은 최대 라이벌은 SK. 장민규는 “SK에 180cm 정도 되는 센터가 있다. 그동안 많은 대회에서 만났는데 매번 진 기억만 있다. 이번에는 SK를 꺾고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바랐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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