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초미니 S-더비의 승리는 삼성 초등부 저학년의 차지였다.
서울 삼성 초등부 저학년이 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초등부 저학년을 24-17로 꺾고 대회 2연승을 달성했다.
이현후(10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건재한 가운데 이승준(6득점)과 박범윤(2득점 6리바운드)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SK는 178cm의 강민성(2득점 6리바운드)이 삼성의 협력 수비에 막히며 힘을 쓰지 못했다. 김재원(6득점 1리바운드)이 나섰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삼성 에이스 이현후는 여전했다. 전반에만 4득점 1어시스트를 올리며 삼성의 9-6 리드를 가져왔다. SK는 강민성의 높이를 살리지 못하며 밀리고 말았다. 그러나 리바운드에선 앞서며 조금씩 추격 기회를 살폈다.
후반, SK는 강민성을 제외하며 빠른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삼성은 당황하지 않고, 이현후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SK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김재원과 백승혁이 연속 득점을 해내며 11-15로 쫓았다.
SK는 강민성을 재투입하며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삼성은 마지막까지 격차를 유지하며 2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수훈선수로 꼽힌 이승준은 정확한 슛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버지이자, 국내 최고의 슈터였던 삼성 이규섭 코치의 모습이 언뜻 보였을 정도. 이승준은 “전체적으로 잘 안 풀린 경기였다.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더 잘해야 한다”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과 SK의 관계를 잘 아는 만큼, 경기에 임하는 마음도 달랐을 터. 이승준은 “S-더비라는 걸 잘 알고 있다(웃음). 그만큼 집중하려 노력했고,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승준의 목표는 우승.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건 바로 즐기는 것이었다.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그러나 그것보다 중요한 건 즐겁게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재밌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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