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말리그] 압도적이었던 SK 고학년, 삼성 꺾고 시원한 승리 거둬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05 14:5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SK 초등부 고학년이 남다른 경기력으로 삼성을 꺾었다.

서울 SK 초등부 고학년은 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삼성 초등부 고학년을 25-18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황인찬은 15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손승준(4득점 1리바운드)과 강준호(4리바운드 1스틸) 역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은 조성원(7득점 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뒤집기에 실패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아쉬움을 남긴 채, 떠나야 했다.

초반 기선제압에 나선 SK는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삼성을 압박했다. 신장은 삼성에 비해 작았지만, 빠른 공격으로 다득점을 만들어내며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승준과 황인찬이 고른 득점을 만들어냈고, 강준호 역시 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전반을 10-2로 마친 SK는 후반에도 맹공을 펼쳤다. 순식간에 11득점을 기록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후반 중반부터 삼성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두 자릿수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금세 좁혀졌다. 그러나 SK는 마지막까지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고, 우세 승을 거뒀다.



SK 승리의 중심엔 황인찬(12, 182cm)이 있었다. 또래에 비해 큰 키를 자랑하며 압도적인 리바운드 능력을 과시한 것. 경기 후, 황인찬은 “정말 재밌었다. 팀원들이 다 잘해줬고, 열심히 뛰어준 만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첫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황인찬에게 만족이란 없었다. “박스아웃을 더 했어야 했다. 10개의 리바운드보다 더 많이 잡아낼 수 있었지만, 순간 만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적극적인 박스아웃을 통해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할 것이다.”

황인찬은 예선을 넘어 결승을 바라보고 있었다. 지난해 대패의 굴욕을 안겨 준 초등부 최강 전자랜드를 겨냥하며 “이번에는 반드시 이기겠다. 우리가 더 강해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백승철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