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새해 첫 승 노리는 이상범 감독 “현대모비스 전, 원하는 방향이었다”

김용호 / 기사승인 : 2019-01-05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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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용호 기자] 이상범 감독이 현대모비스 전 패배에도 선수들에게 만족감을 표했다.

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 서울 삼성의 4라운드 맞대결. DB는 직전 경기 현대모비스에게 패하며 5연승이 끊긴 채로 홈으로 돌아와 2019년 첫 승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3연패에 빠져 여전히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 양 팀 모두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승리가 간절한 가운데, 양 팀 감독은 속내는 어떨까.

먼저 이상범 감독은 지난 3일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를 돌아보며 “3점슛인 한두 개만 들어갔으면 뒤집을 수 있었다. 근데 선수들이 찬스에서 슛을 안 쏜 게 아니다. 안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경기는 원하는 쪽으로 잘 끌어갔다. 선수들은 잘했다고 판단한다”며 선수들의 어깨를 토닥였다.

그러면서 최근 9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는 마커스 포스터의 성장에도 미소를 지었다. “오로지 슛만 던질 줄 아는 슈터였는데 농구가 많이 늘었다. 어시스트도 할 줄 알고, 1대1, 2대2 플레이 등 본인이 공을 잡고 드리블을 치면서 공격을 할 줄 알게 됐다. 클러치 슛 능력은 디온테 버튼보다도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이상범 감독의 말이다.

이번 달 말 상무에서 복귀하는 허웅과 김창모의 합류에도 이상범 감독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감독은 “둘이 복귀하면 분명 좋아지는 부분이 있다. 공격에서 숨통이 트일 거다. 아무래도 1,4쿼터에 리온 윌리엄스가 뛸 때는 국내선수들이 득점을 해줘야하는 데 그 부분을 기대한다. 창모는 외국선수 수비도 가능한 능력이 있다. 일단 선수들의 장점만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시선의 끝을 멀리 뒀다.


한편, 연패 탈출만을 바라보고 있는 이상민 감독은 이날 김동욱의 선발 출전을 알렸다. 이상민 감독은 “동욱이가 손가락이 많이 좋아졌다. 8~90%정도 회복이 됐는데, 감각을 되찾아주기 위해 선발로 내세웠다”며 김동욱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어 이상민 감독은 상무에서 복귀하는 김준일, 임동섭에 대해서는 절반의 만족, 절반의 고민을 내비쳤다. “준일이와 동섭이가 오면 분명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다. 다만 현재 네이트 밀러, 문태영까지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가 뻑뻑해질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이 있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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