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말리그] 내외곽 폭발한 삼성 중등부, SK 꺾고 전화위복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01-05 1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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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민준구 기자] 삼성 중등부의 화력이 SK를 잠재웠다.

서울 삼성 중등부는 5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유소년 주말리그 서울 SK 중등부에 28-23으로 승리했다.

슈터 박범영(9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의 손끝이 뜨거웠다. 김윤서(7득점 4리바운드)와 강민성(8득점 1리바운드) 역시 힘을 발휘하며 SK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SK는 김범석(8득점 10리바운드 4블록)과 박도현(7득점 3리바운드)이 맞섰지만, 패하고 말았다.

삼성의 화력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박범영과 김윤서가 외곽을 지배했고, 강민성의 득점 역시 힘을 발휘했다. SK는 박도현이 나섰지만, 전반을 21-9로 내주며 후반을 기약했다.

후반 들어, 삼성의 맹공이 이어졌다. SK의 대반격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고비 때마다 점프슛을 성공하며 점수차를 유지했다. 좋은 분위기를 계속 가져간 삼성은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DB 전 패배의 아픔을 잊을 수 있었던 승리였다.



수훈 선수가 된 박범영(13, 184cm)은 지난 DB 전 패배의 아쉬움과 SK 전 승리에 대한 기쁨을 함께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싶지만, 첫 경기부터 패하면서 아쉬움이 컸다. SK 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 모두 의기소침해진 모습이 있었다. 아직 팀에서 막내지만, 형들과 함께 이겨내려고 했던 게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박범영은 DB 전에서 4개의 3점포를 터뜨렸고, SK 전에서도 1개를 추가했다. 슛 터치가 좋고, 신장이 좋아 웬만한 선수들이 막을 수 없을 정도. 박범영은 “재능이 있는 것 같다(웃음). 얼마나 집중하는지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지는 것 같다. 매 경기 잘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 박범영은 예선을 넘어 DB와의 재대결을 바라보고 있었다. 바로 결승에서 말이다. “아직 중등부에 대해선 잘 모른다. 그래도 DB가 가장 강한 팀인 것 같다. 첫 대결은 졌지만, 다음에는 반드시 이기겠다. 결승에서 만나면 더 좋다.” 박범영의 말이다.

#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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