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반드시 연패 끊을 것"..KT 서동철 감독 "수비 대처에 집중"

장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19-01-05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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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장수정 인터넷기자] 긴 연패에 대한 한숨도 잠시, 문경은 감독은 부산 KT전에서 연패를 끝낼 것을 다짐했다.

서울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T와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연속 패배에 놓여있는 SK는 2010년 1월 이후 9년 만에 10연패를 겪고 있다.

경기 전 만난 문경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 한숨을 지으면서도 이날 경기를 잘 치러보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객관적으로 볼 때 내외곽 미스매치가 나지 않고 상대팀 인사이드에 큰 선수가 없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팀에 (안)영준이가 돌아와서 다행이다. 영준이가 상대의 포워드라든지 스위치 디펜스가 가능하고 득점에서도 해주는 편이다. 재활기간 동안 영준이가 슛 연습을 많이 했다. 쉬고와서 그런지 더 좋아졌다”라고 안영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듀안 섬머스를 대신해 최근 팀에 합류한 아이반 아스카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문 감독은 “아스카가 기대 이상으로 하고 있고 참 부지런하다. 마커스 랜드리 수비를 잘 해줄 거라 믿는다. 득점에서 10점 이상 정도 해주고 리바운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준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KT는 KBL 사상 최초 무박 2일 경기였던 LG와의 송구영신 경기에서 79-70으로 승리하며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서동철 감독 역시 새해 첫 경기를 잘 마친 것에 안도를 표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평소 경기와는 경기 시간이 달랐기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염려하기도 했다.

서 감독은 “경기가 늦게 끝나다보니 선수들이 많이 피곤했을 것이다. 그래도 4일 정도 쉬어서 다행이다. 선수들의 몸상태가 무겁지 않았으면 하고 오늘 경기 잘해줬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격려를 보냈다.

이날 KT에는 눈에 띄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새 단신 외국선수 쉐인 깁슨이다. 깁슨에 대한 평을 묻자, 서 감독은 “경력과 기록을 무시할 수 없다. 슈팅 부분에서는 잘할 거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에 (깁슨에게) 전문적인 슈터이니만큼 오늘 찬스 나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다른 선수들에게도 깁슨의 장점을 살려주면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KT는 허훈, 데이빗 로건 가드진의 부상을 겪더니, 지난 31일 경기에는 센터 라인(김민욱, 이정제)이 부상을 당했다. 선수들의 부상 얘기에 서 감독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깃들었다. 서 감독은 “그래도 우리팀은 누가 빠졌을 때 다른 선수들이 대신 몫을 해줬다. 이번 경기에는 (김)현민이가 민욱이와 정제의 몫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박)준영이도 투입하려고 한다. 그동안 연습을 잘하다가 갑자기 발바닥에 물집이 생겨서 많이 뛰진 못하겠지만 잠깐이라도 투입하려고 한다”라고 빈자리를 대신할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냈다.

국내선수들뿐만 아니라 랜드리도 지난 경기(31일)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랜드리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다행히 인대 파열 같은 중상은 아니다. 경미한 부상이다. 하지만 통증은 있다고 한다. 랜드리에게 쉬어도 괜찮다고 말했지만, 경기를 뛰는데 문제없기 때문에 뛰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KT는 SK와의 2 ,3라운드 경기(74-70, 79-73)에서 이기며 SK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날 경기의 전략은 무엇일까. 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SK가 스위치 디펜스를 했는데, 우리가 그런 부분에서 대처가 미숙했다. SK의 스위치 디펜스나 3-2디펜스를 잘 해결하려고 한다”라고 말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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